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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귀여운데 집이 없다니ㅠㅠ 초딩냥 집찾아요
게시물ID : animal_1690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루3933
추천 : 14
조회수 : 648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10/11 17:26:22
8월 말, 동생이 일하는 곳 근처에서 갖혀 일주일 동안 울고만 있던 아깽이를 구조해왔어요
밖에 있는데 전화를 해선
자기가 응아도 치우고 밥도 먹기고 씻기고 집도 찾아주겠다고 장담을 하고서 데려왔으나
개뿔.
 
2달간
못먹어서 털은 푸석하고
한쪽 눈은 결막염으로 뜨지도 못하고
구내염으로 입냄새에 밥도 잘 못먹던 아깽이
 
이래저래 손질해서 냐옹이 답게 만들어놨네요
 
근데 진짜 귀염귀염한 얼굴인데
카오스 털색때문인지ㅠㅠ 아님 제가 집찾기 실력이 없는지 좀처럼 입양처가 나타나지를 않아요ㅠㅠㅠㅠ
 
동물못키움의 원인이던 비염앓이를 한차례 심하게 한터라 키울수 있는 사정은 안되거든요
가족 대부분이 외출/출장이 잦기도 하구요
니가 냥줍해왔으니 어찌 관리라도 좀 해라는 뜻에서
동생에게 냥이 어떻하지 라고 하면 이제와서 냥줍했던 곳으로 돌려보낸다는 말이나하고 (환_장)
 
넋두리는 요기가지하고 암턴
4개월령 삼색이 카오스 냥이 일생을 함께할 (상호 간의) 주인님을 찾습니다 (서울 잠실)
 
기본 건강은 확실하고 보기에 귀엽고 그릉그릉그릉 모터력도 좋으나 하나 약간의 단점이 있다면
아침에 일어나면 일단 냥냥냥냥 사람을 쫒아다니는데 이유가
"나를 만져라"
네. 쓰다듬 해주다가 회사나 약속에 지각을 하는 사태가 일어나기도 하고
 
말도 좀 많아서 눈 마주치면 냥냥냥 말이 많아서 도대체 얘기 뭐라는걸까
왠지모를 이해력 부족의 인간이 된거 같기도 하고 그런 느낌적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다가올 겨울부터 쭈욱 일생을 함께하실 냥이임에는 틀림이 없을듯 합니다
(입양책임비는 5만원/여아인 점을 고려해서 중성화 수술시에 2배로 돌려드릴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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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좀 걸치면 좀더 귀여워 보일까하고 해준 스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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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왜뭐. 뭔가 저지래 하다가 딱걸린듯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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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발 괴고 아주 여유로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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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하는거 구경하다가 꾸벅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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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아서 미안하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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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밍하다면서 풀어버리는 리본장착ㅋㅋ
허나 넘나 귀여운거!!!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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