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엄현성 신임 해군참모총장은 11일 해군 장성부인들이 지난 2013년 경남 저도에서 부적절한 야유회를 연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엄 총장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을 통해 "2013년 해군장성 부인들의 '가족사랑 아카데미' 행사가 취지와는 달리 부적절하게 진행된 것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군에서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고 고개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