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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위로해주세요 너무 힘드네요
게시물ID : gomin_12648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Zpb
추천 : 0
조회수 : 16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11/20 15:18:35
전 22살인 남자입니다. 전역한지도 얼마안되서 일주일만에 알바를 시작했죠 돈이나 벌자라는식으로 친구들과 함께 그리고 거기서 제가

한눈에 반한 사람이있습니다. 나이는 29살.. 7살 차이나 나죠..근데 나이는 별로 상관안했어요. 정말 사랑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우여곡절 끝에 사귀게 되었죠. 그리고 나서 같이 돈번 친구들과 해외에 여행을 갔어요.

근데 마침 여자친구가 여행 간 사이에 심하게 아팠어요.... 저는 여행도 제대로 놀지 못하고 매번 걱정했죠 10박11일 긴 시간동안 말이죠.

그렇게 귀국하고 정말 만났는데 너무 좋은거에요 여자친구가 너무 사랑하고 

근데 제가 먼저 시작한 사랑이라 여자친구한테 사랑 받고싶은 감정을 느끼고

싶어서 투정도 부리고 고집도 피우고 그랬죠 그런데 여자친구가 평소보다 대하는태도에서 뭔가 느꼈죠 

그런데 너가 어리게만 보이고 더 이상 남자로 보이지않는다고... 전 그 말을 듣고 집으로 찾아가 길게 얘기를 했죠. 

설득도하고요 그래서 그거는 잘 마무리되나 싶었어요.... 근데 여자친구가 잠깐 자리를 비운사이에 제가 여자친구 폰을 봤어요...

 여자친구 절친한 친구 번호 알아내서(저도 알거든요) 뭐할때마다 물어보고 조언듣고 그럴려구요 

그런데 못보던 남자와 카톡방이 있는거에요. 무심코 들어갔죠...

그런데...저한테 없던 애교들... 모닝콜 해달라는소리.. 알고보니깐 일본간 사이 아팠을떄 약도 사다주고 했더군요 

그사이에...그날.. 잤대요... 평소 알고지내던 동생인데 잤대요...그걸 알고나서 너무 분한데 여자친구한테 화를 내지도 못했어요 욕도 못하겠어요..

떄리지도 못하겠고..그래서 용서해줬어요... 제가 한 행동 진짜 누가봐도 병신같아요...전 여친한테도 당했는데... 용서해줬어요.. 근데 너무..힘들어요

깨어있으면 못된 상상이 절 괴롭혀요.... 자꾸만 연상되요... 하....시발 사랑하는데 정말 사랑하는데.. 그냥 위로 해주세요..힘내라고만 해주세요...

단칼에 헤어지기가 너무힘들어서 용서했어요 너무 사랑해서.. 바보같죠? ... 그냥 주절주절하네요 어디 얘기도못하겠어요..그래서 여기다가 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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