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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많음 스압]요즘 핫한 보찌면, 부찌면 리뷰
게시물ID : cook_1894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방로리구이
추천 : 12
조회수 : 1501회
댓글수 : 50개
등록시간 : 2016/10/11 22: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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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기에 앞서 이 글은 주관적인 생각이 많이 반영되어 있는 글입니다. 읽기전에 참고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요게에 글을 쓰는것 같습니다.
 
(우육탕 면 이후로는 처음 쓰는거 같은데...)
 
그냥 30년 숙성된 오징어 아재가 요즘 핫하게 인기를 끌구있는 농심 보글보글 찌개면(이하 보찌면)과 오뚜기 부대찌개면(이하 부찌면)
 
비교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라면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라운드. 포장지
20160909_214611.jpg
 
예전의 보글보글 찌개면의 이미지보다 약간 밝은 갈색빛을 띄고 있습니다. 우측 상단에 보면 사골육수로 진한 부대찌개라는데... 뭐 먹어봐야 알겠죠.
가격은 1,600원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편의점 기준) 여튼 이녀석을 앞으로 편의상 보찌면이라고 부르겠습니다.
 
20161006_225120.jpg
 
오뚜기의 부대찌개라면입니다. 위의 빨간색 & 갈색과 대조적으로 진한 갈색? 고동색과 노란색이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겉 표지 모습으로는 위의 보찌면이 조금 더 맛나 보이네요. 이녀석은 앞으로 편의상 부찌면이라고 부르겠습니다.
 
 포장지 대결 : 보찌면 승
 
2라운드. 내용물
 
빛좋은 개살구라는 말이 있습니다. 겉보단 속이 중요한 법입니다. 보찌면, 부찌면 내용물을 보기 위해 포장지를 찢어봅시다.
 
우선 보찌면입니다.
 
20160909_214653.jpg
 
스프, 건더기 라면 3종입니다. 면발은 신라면 대비 약간 커보입니다. 면발 역시 꼬들꼬들해 보이는데요... 자 건더기 구성을 보기위해 끓여봅시다.
 
20160909_214746.jpg
 
라면 2개분 건더기입니다. 예전에 분명 보찌면에 하얀 고명이 있었는데(그게 뭔가 이름을 까먹음), 지금은 안보입니다. 건더기에는 파, 햄, 김치? 로 보이는 건더기가 들어있습니다. 건더기 양은 그냥 평범한 편으로 보이는군요
 
다음 부찌면
 
20161006_225144.jpg
 
오오? 이녀석은 4개입니다. 분말, 건더기, 별첨스프, 면. 면의 경우는 오뚜기 라면들의 일반적인 면을 쓰는것 같아 보이지만... 진라면과 비교해보니 살짝 다르네요. 약간 더 길쭉길쭉 하고 빛깔이 노랗습니다. 그 외에 별첨스프가 있는게 특이합니다. 역시 건더기 투하해 보겠습니다.
 
20161006_225358.jpg
 
지금보니 포커스가 안맞았네요-_-;;; 2개 기준 건더기 입니다. 고기, 햄, 파, 양파? 4종류로 보입니다. 건더기 양은 누가봐도 부찌면 승리. 딱 봐도 많아보입니다. 그냥 2라운드는 부찌면 승리군요
 
내용물 대결 : 부찌면 승리

3라운드 : 결국 라면은 비쥬얼과 맛으로 승부한다.
 
드디어 메인입니다. 제목과 같이 라면은 겉보는 것보단 맛으로 승부합니다. 본격적으로 조리 및 완성된 사진 들어갑니다.
 
20160909_215540.jpg
 
라면은 역시 스뎅냄비에 끓이는 겁니다. 이렇게 조리과정을 보니 정말 부대찌개 같습니다.
 
20160909_215623.jpg
 
완성된 보찌면입니다. 건더기 양은 특출나 보이지 않고... 글쎄 특이점은 없어 보입니다. 일단 시식 시작.
 
20160909_215646.jpg
 
면발 : 농심답게 확실히 특색있는 쫄깃한 면발입니다. 국물맛이 맛짬뽕처럼 면에 베인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괜찮습니다.
 
20160909_220233.jpg
 
궁물 : 예전에 먹던 그 맛입니다. 뻘건 육수가 진짜 부대찌개를 보는 것 같습니다. 맛 역시 부대찌개와 비스무레 합니다. 그런데 짠맛이 의외로 강하네요. 감칠맛보다는 자극적인 짠맛과 계속 먹으면 조금은 느끼한 맛이 될 수도 있을듯한 국물입니다. 위에 강조한 사골육수는 제가 막입이라 그런지 딱히 못 느끼겠습니다.
 
20160909_220544.jpg

건더기 : 수저로 두세번 푸니 없네요. 씹히는 맛은 있으나, 건더기의 양은 그리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자 이제 부찌면 갑니다.
 
20161006_225834.jpg
 
스뎅에 파워강불!!
 
20161006_225940.jpg
 
벌써부터 건더기가 위로 뜨는게 심상치 않습니다.
 
20161008_080823.jpg
 
위에 말한 별첨스프를 넣습니다. 별첨스프는 액상스프네요. 맛을 살짝 보니 마늘향과 짠맛이 조금 있습니다.
 
20161006_230027.jpg
 
드럽게 끓였지만 어쨌든 완성. 시식 들어갑니다. 사진이 위와 아래 두장만 있는 관계로 국물 맛을 먼저 평가하겠습니다.
 
국물 : 라면이 표현할수 있는 가장 완벽한 부대찌개 맛? 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보찌면은 인위적으로 식당에서 먹는 부대찌개 맛을 재현하려고 했다면, 부찌면은 그냥 부대찌개에 라면사리 넣어먹는 맛이 아닌 부대찌개 라면을 표현했다고 보고 싶습니다. 보찌면과는 다르게 자극적인 맛이 약한 반면 감칠맛이 상당합니다. 의외의 단맛도 강하고, 짠맛이 약한편. 여담이지만, 전 라면 국물을 잘 안먹는 편인데 여기에 밥말아 먹고 싶습니다.
 
 
20161006_230109.jpg

면발 : 쫄깃합니다. 면발 색감도 보찌면보다는 좋습니다. 허나 쫄깃함은... 보찌면이 약간 위인거 같은데...? 식감 자체는 굉장히 좋은편. 둘다 비등비등합니다. 각자의 특색이 있다고 봅니다.
 
건더기 : 이미 조리 전 사진에서 봤듯이 양으로 게임이 안됩니다. 맛 또한 국물과 잘 어우러져 국물과 같이 먹으면 감칠맛과 짭짤한 맛이 잘 어울립니다.
결과는 대충 보시면 아시겠지만 부찌면 압승입니다.
 
맛 : 부찌면 승
 
결과입니다.(어디까지나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포장지 : 보찌면 승
내용물 : 부찌면 승
맛 : 부찌면 승

최종결과 : 부찌면 승!
 
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총평
 
부찌면 >> 보찌면 >>>>>>>>>>>>>>>>> 놀부 뭐시깽이(얘는 뜬금없이 갈굼)
 
요새 오뚜기가 진짬뽕 이후로 포텐이 터져서 정말 라면을 잘 만드는것 같습니다. 근래 나온 오뚜기 라면 다 극호네요
이번 보찌면,부찌면 리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여러분의 위장에 치어스 하며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모두 배 속에 지방이 가득한 하루 되세요!

출처 저와 제 지갑에 치어스!

추가적인 라면 리뷰를 보고 싶으시다면 zdol.tistory.com으로 와주시면 됩니다(블로그 홍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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