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을 통해서 그 어느 완성된 사람으로 되기는 싫습니다.이 상황에서는 이렇게 하고 저 상황에서는 저렇게 행동해야 하는 사회가 요구하는 모든 규칙을 통달한 달인이 되기보다는 그저 따뜻한 가슴 하나로 부딪히고 멍들고 비웃음을 받을지라도 그저 못난 그대로 풀 한포기 햇살 한 조각의 아름다움에 가슴 아련해지는그대로의 나이고 싶습니다.<스무살의 어머니> 정채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