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은 나름 괜찮은 감독이긴 한데..  전술적인 면인 다소 아쉽고  선수교체 타이밍이 너무 늦는 것 같네요.

 

이란과의 경기에서는  거친 몸싸움은 불가피한데  어제 경기보니 중원에서의 몸싸움은 거의 피하고 가더군요.

 

그로 인해  헤딩경합과 세컨볼 따내는데에  선수들의 적극성이  정말 아쉬운 경기였다고 봅니다.

 

지동원은 소속팀에서도 원톱자원이 아닌데.. 선발 투입했고  상대 수비진과의 몸싸움이나  침투하는데도 효과적이지 못했는데

 

바로 전략수정 않고  김신욱과의 역활교대도 너무 늦었습니다.

 

스코어는 0-1이었지만  경기내용은 아무것도 못해보고 그냥 발렸다고 봐도 무방한  경기였습니다.

 

그 원인은 소극적인 경기 운영도 있지만... 수비나 수비형미드필더로부터의 1차적인 빌드업 자체가 부실하여 

 

전방으로의 공배급이 롱볼에 의존하게 되었던게 가장 크지 않나 봅니다.

 

원정경기에 상대가 이란인걸 감안하면 1골 먹기전 역습위주의 전략으로 가는게 맞는 것 같은데... 역습에 대한 준비 자체가  부족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