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종로에서 도를 믿으십니까 두명한테 어떤 여자가 붙잡혔는데 한 2-3분 지켜봤는데 계속 못빠져나가고 잡혀있길래 터벅터벅가서 여자 데리고 걸어감 ㅠㅠㅋ (상황파악하시더니 고맙다고 계속 하시긴 했어요 ㅎㅎ)
그리고 지금 버스에서 어떤 할아버지께서 여자분한테 뭐라뭐라했는데 (알고보니 할아버지께서 여자가 서있는데 목도리 말아서 들고 있는데 애기 안고 있는줄 알고 말걸면서 일어선거) 여자분 완전 겁먹고 앞으로 내림. 할아버지는 뒤로 내리시고... 얼떨결에 저 여자 집까지 겁먹고 가겠다싶어서 내렸는데 생각해보니 너무 오지랖인 것 같아서 지금 이왕 내린거 그냥 근처 식당에서 밥 먹는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