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기독교 비판에 대한.....
게시물ID : humorbest_1265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razyrun
추천 : 35/19
조회수 : 1984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3/20 22:58:02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3/19 17:31:37
기독교 비판에 대한..... 
저는 흔히 말하는 모태신앙인 입니다....군대제대이후 지금은 교회 나가는 것에 많이 무디어지긴 했어도

대학교를 포함한 학창시절... 20년 동안은 참 열심히 교회를 다녔었습니다.

요즌 게시판을 보면 기독교에대해 반감을 같고 계신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사실 요즘 눈에 뛰는 기독교인들을 보면 참 부끄러울때가 많습니다.

거리에서 노상전도를 하시는 분들은 본인의 의도가 어떠하든 불쾌감을 넘어 혐오감이 들때도 있으니 말
입니다.

또 여의도에 있는 국내최대 규모인 교회의 세습과 홍씨일가의 재정운영을 보면 정말로 

대한민국교회가 자정의 능력을 읽어버린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솔직한 이야기로 저도 참많은 시절을 교회에서 보냈지만 솔직히 예수님에 대해 잘모릅니다.

또한 구원이란 의미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은혜라는 뜻도 잘모릅니다.

제가 철이좀들고 느낀것은 우리나라 교회의 가르침은 많은 부분을 감정에 의한 호소로 전달하려 합니다.

성경의 해석과 그 의미의 전달, 예수님께서 전하고자 하셨던 부분을 가르치기 보다는 더 많은 시간을

감정에 호소하며 무조건 믿어라 믿습니까? 라고 쇄뇌시키듯이 가르치고 있다는 겁니다.

심하게 말하면 부흥회같은 곳의 분위기는 집단체면에 걸린듯 흥분된 상태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제가 많이 부족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20년 넘게 신안생활을 하였으나 성경의 의미에 대해 잘모릅니다.

대한민국의 많은 목회자분들이 이제는 교회에 다니느 신자들의 감정에 호소하여 무조건적인 믿음을

주입하는것 보다는 성경의 의미와 구원의 방법에 대하여 이성적인 논리로 전도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참고로 제가 군대시절 읽었던 선교잡지에 실려있던 예수님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예전 어느나라에 착한 왕이 통치하고 있던 왕국이 있었습니다.
평화로운 왕국이었고 국민모두가 평화 스러웠던 왕국에도 악한 장수 하나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이 악한 장수가 쿠테타를 일으켜 착한왕을 성밖으로 몰아내고 자신이 왕으로 
군림하게 됩니다.백성들에게는 혼란의 시기가 다가오고 악한왕의 밑에서 불안한 시기를 보내게 됩니다.

성밖으로 쫒겨난 착한 왕은 그러한 백성들을 바라보며 다시 성을 되찾고 악한왕을 몰아내려고 합니다.
하지만 성안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악한왕의 밑에 있던 백성들은 모두 죽을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안타까움에 착한왕은 성안에 사람을 보내어 백성들에게 착한왕이 돌아올것이라는 사실을
알리려고 합니다. 
성안으로 들어갈 위험한 인무는 착한왕의 아들에게 맡겨지고 착한왕의 아들은 성안으로 들어가 
백성들에게 언젠가 착한왕이 악한장군을 물리치고 성을 되찾을 거라는 사실을 이야기 합니다.
왕의 아들은 백성들에게 이사실을 믿기만 하면 착한왕이 성으로 돌아왔을때 그들을 다시 착한왕의
백성으로 맡아들이겠다고 합니다.
성안의 백성들은 지금은 악한왕의 백성들이지만 착한왕이 돌아온다는 사실을 이야기한 왕의 아들의
말을 믿고 있으면 착한왕이 돌아왔을때 다시 착한왕의 백성으로 돌아갈수 있다는 겁니다.

백성들이 지킬일은 현재는 악한왕의 밑에 있지만 착한왕이 돌아올것이고 왕이 돌아오기 전까지
현재 악한장군이 정한 법을 따르지 말고 착한왕 시절의 법을 지키고 살아가면 되는겁니다.

성안의 백성들은 착한왕의 아들의 말을 믿고 그의 법을 따르면 그를 기다리면 되는 것입니다.

현재 아무리 착한일을 많이 한다고 해도 지금은 악한장군의 백성일수 밖에 없는것입니다."



부족한부분이 많지만 이 이야기가 현재 재가 가장 이해하기 쉬웠던 기독교의 의미였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