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부터 연이어 태풍+장마가 이어져
이대로 기온이 떨어져 가을이 오나 싶었는데
다시 덥네요.
쪽팔림을 무릅쓰고 에어컨이 켜진 곳에서 운동하는데
바벨런지만은 후덥지근한 곳에서 할 수 밖에 없거든요.
진짜로 땀을 한바가지 흘리는 것 같아요.
한손 스윙은 처음 해보는데
확실히 더 어렵네요. 보압 유지도 안되고...
허리가 시큰 거리는게, 당시에는 자세가 엉망이었나 봅니다.
(저랑 나이가 비슷해 보이는) 한 여성분이 프리웨이트를 합니다.
로우바 스쿼트와 데드리프트를 꽤 무거운 중량으로.
이 헬스장에서 저 말고 꾸준히 바벨운동하는 분은 처음 봐서
막 반갑더라구요.
반가운 마음에 막 말걸고 싶은데...
엉뚱한 오해를 살 것 같아요. ㅎㅎ
사실, 그 분도 저도 각자 휴식시간 맞춰 운동하는데
말 걸면 휴식 시간 늘어 컨디션 망칠 것 같기도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