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고.. 시간이 엄청나게 남아도네요,.
학교 가서도 할일 없이 그냥저냥 시간이 지나가기만을 바라고 있고 친구들과 있어도
전혀 즐겁지도 않습니다..
수능 치기 전에는 수능 끝나고 살도 빼고 외국어도 배우고 나름대로 희망 찼었는데..
지금은 걍 그런 거 할 기운이 안 나네요..
수능을 망해서 그런가..ㅠㅠ
이렇게 황금같은 시간들을 낭비하는 거 같아서 더 제가 싫고 자괴감만 듭니다...
노는 것도 양심에 찔려서 하지도 못하겠고 그렇다고 생산성 있는 일도 하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