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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8살,어린 내동생에게
게시물ID : gomin_12652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dta
추천 : 3
조회수 : 25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11/20 23:08:53
장애인이여도 사랑하는 내동생. 
너는 틀린게 아니라 조금 아주조금 다를뿐이야

가끔 너가 안아팠더라면....이러면서 막 
너를 학교에 데려다주는 상상한다ㅋㅋㅋㅋ
막 군입대,결혼,둘 다 성인되면 술마시는 상상도 하고
이렇게 생각하면 또 이렇게 낳아준 부모님(=담배피는 아빠)가 원망스럽고 그러네


    
뭐어때


넌 앞을 향해 나아갈수있어 
다른사람보다 조금 늦게 가는것뿐이야
너의 앞엔 활짝 핀 길이 있어

누나가 도와줄게
누난 결혼 뭐 안해도되니까
누나가 돈벌어서 널 도와줄게

남들이 널 안좋아해도
누나는 널 좋아해 

남들이 너의 단점을 보고 욕할때
누나가 너의 장점을 찾아 칭찬할게
남들에게 알려줄거고 

우리 동생
하나뿐인 내동생

아빠가 널보고 한숨쉬고 미래가 없다느니해도
누난 그렇게 생각하지않아 넌 고마운존재야
너가 없었으면 난 외동이었겠지
  
부모님 돌아가시면 이제 우리 둘뿐이구나
그래도 이렇게 착한 누나있어서 고마워해야된다

나중에 완전 완전 완전 나중에 우리가 죽고난뒤에
다시 태어난다면 너 다시 내동생해라 
그러면 더 잘할게아니면 너가 오빠할래 내가 첫째라 
오빠나 언니가 있었으면좋겠다 그니까 그땐 아프지말고 우리 같이 싸우면서 살자 내 소원은 그거다
그때 우리 할 말 다하고 하고싶은거 다하고살자

     
미안하고 사랑해
그리고 또 미안해 
내동생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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