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꾸준히 하고 있다지만

그냥 체중감량을 위한 컨디셔닝을 하는 것과 

파워리프팅을 꾸준히 하는 것은 확실히 다른 것 같아요.

파워리프팅 훈련 증량이 안되는 날이 많다보니

증량 안되는 원인을 찾을 수 없어 훈련 자체가 지겹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컨디셔닝을 중점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주 1회 이상 스쿼트와 데드리프트 혹은 둘 중 하나라도 훈련하려고 하지만

주 단위로 운동하는 날이 3회 이하일수록 

계획한 운동을 못하고 지나가는 날이 늘어납니다.

눈에 띄게 늘어나진 않더라도 코어운동도 하고 있고

워킹런지로 허벅지 힘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스쿼트 무게는 늘지를 않네요.

오랫만에 하다보니 오히려 무게 중심을 잡지 못하고 앞으로 쏠리기도 합니다.

* 마감시간에 운동하는 30대들은 몸이 너무 좋아요.

심지어 저처럼 배도 안나오고...(사람인가?)

** 스쿼트를 배우는 중년 여성분의 스쿼트 자세가 너무 좋아서 한참을 봤습니다.

저랑 눈이 마주쳤다면 쌍 따봉을 날려드렸을겁니다.

한달 후에는 그 분 몸무게 정도는 가뿐히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스쿼트하는 분들이 늘어서 스쿼트랙 하나 더 추가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