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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소중하지 않은거지..
게시물ID : gomin_12653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찐빵빵찐
추천 : 0
조회수 : 4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1/20 23:48:20
너무 서러워 진짜 짜증나 진짜 말 한마디에 막 흔들리고 서운해하는거 되게 비참해 너한테 나는 전혀 소중한 사람이 아닌 것 같아 시험 준비하느라 애썼으니까 마음껏 놀라고 한 건 나고 애초에 그럴 생각이었던 너지만 토요일 시험 끝나고 나랑 있겠다던거 머리 잘라야한다 빨래해야한다 그래서 막상 같이 있을 시간 별로 없을 것 같다 수요일에나 내려올 것 같다 나는 뭐 사람 아니니? 내가 너 시험 준비한다고 말 못 한 서운함이 얼마나 많았는데 넌 또 이걸 당연하게 생각하니 나도 너한테 우선순위이고 싶어 넌 성욕 해소할 때만 내가 필요하니? 그때만 내가 소중하고 예쁘지? 이렇게 속상한데 시험 공부로 피곤한 몸 이끌고 이제 막 잠자리에 든 널 생각하니 쓴소리 한 마디를 못하겠는 나도 참 모지리다 왜 항상 나만 힘들고 나 혼자 울어야해? 나 이제 좀 지치는 것 같아 토요일이면 끝인데..지금 이 시점에서 나는 또 상처받았고 너한테 나는 첫번째가 아니라는거 너무 잘 알겠어 나한테도 네가 첫번째가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나는 왜 그게 안 되나 모르겠다 잘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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