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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촌구석에 살림차린 고양이들
게시물ID : animal_1691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밥버러지
추천 : 11
조회수 : 637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10/13 05: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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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이면서 아파트 근처가 다 농지라 그런지 고양이들이 매우 많습니다.
잘 안보이는 곳에 밥그릇과 물그릇이 있는 것을 보아하니 밥을 챙겨주시는 분이 있나봅니다.
좋겠다. 나도 누가 밥좀 챙겨줬으면...

2.jpg

비를 피하기 위해 차밑으로 들어간 부모자식? 인듯.
표정을 보아하니...

"엄마, 쟤 얼굴이 이상해!"

"확실히 이상하긴 하구나."

피해망상에 절여졌습니다.

3.jpg

먹이를 노리는 괭의 눈빛.jpg

4.jpg

아까 그녀석 아닌가? 매우 잘생겼습니다.
혹은 매우 예쁘거나.

5.jpg

"뭐야 오징어잖아."

눈빛교환을 거부하는 차시괭

6.jpg

새벽에 운동하러 나가는데 저 위치에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침에도 저기 있는걸 보니 영역으로 찜하신듯.

7.jpg

"거 참 신기하게 생긴 놈일세.."

압니다.

괭어르신은 어렸을 때 장군감 소리를 많이 들으셨을 것 같습니다.

8.jpg

제 얼굴에 흥미가 떨어지신 장군괭이님.

저녁에 저기서 또 만나서 어육소시지를 흔들흔들 해봤습니다만
옆에 있는 풀숲으로 숨어버렸습니다.

숭텅숭텅 잘라서 놔두고 밤에 다시 나왔는데 없어졌더군요.
솔직하지 못한 장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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