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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중인 오유분들 홧팅
게시물ID : boast_126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esweek
추천 : 15
조회수 : 639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4/12/17 15:38:29
우선.. 지난번에 자랑게 썼다가 지웠어요 ㅠ 사실 대충대충 썻거든요
 
일단 지난8월에 폐암 4기판정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4.5cm인줄 알다가... 최종 6.5cm를 받았어요.
수술은 불가능하고.. 교수님 말씀은.. 그냥..평생 암을 가지고 살아갈 생각..
그러니 완치가 아닌 생명연장을 보고 살자고 하셨어요...
그런데.. 솔직히 하나도 겁은 안났어요.. 어차피 인생사 뭐 있나요 라는 생각으로
1차항암 4차시까지 받았는데... 죄송해요.. 항암제 투여가 이렇게 힘든줄 몰랐어요..
변비에 위염, 얼굴붙고, 무기력함에 일단 부작용이란 부작용은 전부다~ 싹다..
막판에 몰핀까지 투여받았는데..ㅠㅠ 힘들었네요..
 
그런데 힘든만큼 좋은소식이 있었어요.. 4차시까지 하고 6.5cm에서 3.1cm로 줄었다고합니다..
교수님도 기대이상효과라고 바로 2차 항암치료를 시작했죠..
유전자 치료제도 한국인한테 1%밖에 없는 유전자를 발견되어서 사용할 수 있는 항암제가 늘었다고
지금까지는 좋다고 하셨어요~
 
제가 좀있음 32살인데.. 오유분들중에 암투병하시는 분들 많아서 힘내라고 적고 가요..
힘내세요..
 
사실 종교를 믿지 않지만 사람의 운명은 신만이 아시고 당신이 아픈건 당신의 잘못이 아니예요
신은 당신이 조금 더 성장하기 위해 당신에게 시련을 주시는 겁니다.
당장은 힘들고 지치지만 지금당장 이 시기가 지난다면... 당신은 좀 더 성숙한 당신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암튼~ 와우하러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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