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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페이 이사와 전화했던 경험
게시물ID : gomin_12656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FgY
추천 : 5
조회수 : 79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11/21 10:30:17
작년 이직텀때 우연치않게 일이풀려 비공식적으로 일을하던당시 그래도 회사란 공간의 안정감을 지울수없어 워크넷에 이력서를 올려만 놓고 있었다 

분명 전회사 연봉이 노출되었을거고 비슷한 조건의 회사들에서 연락을 받고있을때 나와는 아무상관없는 회사에서 전화를 한통받았다 

다짜고짜 xxx씨 취업하셔야죠란 말에 야간일 끝내고 잠결에 받은 전화에 '네' 라고  답했고 
무슨 건축계열 회사라고 이력서를 물어보기 시작했다 
스피커폰으로 돌리고 물한잔마시니 질문이 끝나있었고 정신이 돌아와 근데 누구시냐 물어보니 그회사 이사란다 

난 건축쪽은 모른다 하니 배우면된다 열정이 충분해보인다라 답하며 이력서, 자기소개서에 관련된 내용을 다시 묻길래 연봉은 얼만가요 되물으니 전화받는 예의가 없다고 하신다. 

그래서 제가 왜 그쪽에게 제 사적인 이야기를 해야하나요 물으니 전화면접이란다.

그래서 무슨회사인줄알아야 면접을 보던지 말던지 하죠 라고 하니 
취업안할거냐 라는 답변이 오고 잠도 깬김에 들어보자 싶어 
난 내가 다니고 싶은 회사를 선택합니다 회사조건 들어보고 괜찮으면 면접보겠습니다 하니 
굉장히 띠꺼운 말투로 회사내규입니다 하여 
수고하세요 하니 요즘 젊은 사람들은 돈밖에 모른단다^^ 

그래서 저기요 내가 그런말을 왜 들어야하나요? 라고 물으니 자신이 맘에들어 쓰고싶었단다 중얼중얼 무슨말을 하더니 인심쓰듯 초봉을 알려준다 2100만원이란다 듣고 한숨한번쉬니 작냐고 말한다 

그래서 터무니없다하니 돈이 중요하냐고 묻는다 그래서 그럼 전화거신분은 뭐가 중요합니까?  라고 물으니 비전이란다 

그래서 비전을 듣고싶다하니 사회초년생이 들어도 반감을 살 헛소리를 경력직한테 하고있었다 

마지막에 혼자움직일 실력이 되면 연봉이 오른다 하니 인센티브제 냐고 물었다 그건아니란다 하지만 직원들의  열정이 회사를 성장시키면 그런 제도도 생긴단다 

네 수고하세요 하고 끊으려 하니 짜증을 낸다 취업시켜주겠다는데 몰그렇게 따지냐고 

그래서 한마디 했다 안한다는데 몰그렇게 잡냐고 연봉 맞춰주면 생각해본다고 하니 얼마를 원하냐 해서 예전연봉에 400 더달라고 했다 
그러더니 또다시 요즘 젊은이 열정 중얼중얼 하기에 저기요 안간다니까 끊으시라고요 하니 또 취업안할거냐고 묻는다 

저기요 그돈으로 좋은 인력구하시라고요 하니 자신도 모르게 하지말아야 하는말을 뱉었다 
'전공자들은 안하려한다' 한번 웃고 좋은인재 구하세요 하고 끊었다 

그후로 자꾸전화가 와서 이력서 내릴려고 워크넷들어가니 내이력서 엄청 열었더라 그때까지 
찜도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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