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그 익스텐션과 레그 프레스 무게는 무게가 아니라 각각 12단과 20단입니다. 무게 표시가 없더군요.
그리고 러닝은 초반 15분 걷고, 이후 65분은 시속 9~11km로 뛰었습니다.
뛸 땐 기분 좋았는데, 역시 근손실 걱정이 드네요.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계란 4개 넣어서 볶음밥 했고, 지금 먹으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평소보다 1개나 더 넣음!
최근 1년 넘게 집에서 놀고 먹다 보니 정신적으로 나약해 졌습니다. 제 때 안 먹고, 제 때 안 일어나고, 심지어 짜증까지 늘었네요.
마음 다잡는 데는 러닝이 최고죠. 코티졸을 폭포수처럼 분비시켜서 스트레스 내성을 늘려야겠습니다.
무릎만 허락한다면 앞으로도 주 2회 각 15km 정도 뛰고 싶습니다. 일단 내일 아침 무릎 상태를 보고 결정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