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고 할 것인가, (배고파도) 운동하고 먹던가 건너뛸 것인가'가
퇴근 후 운동하는 사람들에게는 딜레마인 것 같습니다.
어제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니 8시. 위장에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하면 힘이 없어 제대로 운동하지 못할 것 같고
힘을 내기위해 뭐라도 먹으면 부담돼 운동이 안될 것 같고
스트렝스훈련을 할 계획이면 운동 시간을 줄이더라도 배를 채우긴 하는데
컨디셔닝할 때는 애매하더라구요.
어제는 너무 배가 고파 삶은 달걀 3개와 두유로 배를 채웠는데
이대로 운동하다가는 음식이 역류할 것 같아 안마기에도 낮아보고 빈둥대다보니
운동 시간이 부족하네요.
40분 정도 걸렸는데, 지금까지 운동한 시간 중 가장 짧았던 것 같아요.
30분 만 일찍 퇴근해도 여러모로 편하고 좋을텐데 마음같지 않네요.
낮에는 덥고 밤에는 쌀쌀한 환절기다보니 감기 기운도 있네요.
모두 아프지 말고 열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