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너무 낮습니다. 제가 잘하려는걸 찾아보려해도 찾을수가 없어요.
1.노래를 좋아하는데요. 부를땐 좋아요
근데 폰으로 노래를 녹음을해보거나 또는 어쩌다가 녹음된 제 목소리를 들으면 너무 듣기싫고 짜증나요. 진짜 앵앵거린다는 표편이 제일 적합한거같아요.
2. 볼살빼는게 목표인데 진짜 너무 안빠집니다. 제가 학창시절때 살이 좀 많은 편이었습니다.(중1 : 153/57 중2 : 165/57 중3 : 172/57 고1 : 174/ 58 고2 : 177/ 64 고3 : 177/76 현재 : 177/67) 몸무게 말하면 뭐가 살쪗냐 그게 정상이다이러는데, 근육은 없고 그 몸무게가 다 지방으로만 이루어져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물론 중3 고1때처럼 '볼살도 정상' 이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고3이후로 아무리 운동을해도 일정수준 이상 볼살이 빠지지가않아요 ㅠㅠ 빼려는 이유는 단 하나 거울이나 사진찍고 날 봤을때 날렵한 턱선 한번 보고싶기 때문입니다.. 고1이후로 본적이없어요..
3. 뭐하나 제대로 끈기있지를 못해요. 공부도, 취미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짜 스스로 개같은건 중간이상은 또 해요. 그래서 더 희망고문같아요. 하고있는것 같은데 결국 뒤돌아보면 안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때 그 병신같음이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4. 피부가 민감해요. 피부가 하얀편이라 여드름 하나만 나도 쉽게 티가납니다. 최근 관리 잘되다가, 한 번 여드름 나더니 한쪽볼은 아예 침식당했네요. 여드름자국때매 ㅈ같습니다. 스트레스죠.
5. 사랑도 못합니다. 이 표현은 제가 들이대는것도 오는 사랑 잡는것도 잘, 아니, 병신같이 못합니다. 사랑은 하고싶은데 항상 할 줄을 몰라서 떠나보내거나, 또는 제 스스로 갑자기 연애하기 귀찮아진다거나 합니다. 공감하시는 분이 계실까요? 외로운데 막상 사귀려니 다 피곤할 거 같아서 결국 포기하는.
6. 못생겼습니다. 이건 뭐 따로 설명이 필요없죠
이 몇개만으로도 제가 얼마나 끈기없고, 잘하는게 없는지 보여지네요. 평생 이렇게 자존감이 낮았던 건 아닙니다. 친구들이 제가 자존감 낮아하는 모습을 보이면 항상 '너정도면 노래 굉장히 잘하는거다' '난 너 못생겼다고 생각한 적 한번도 없다' '너정도 생겼는데 연애 안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라는 굉장히 좋은말을 해줘요. 근데 솔직히 단 한번도 진심으로 받아들인적이 없습니다. 물론 제가 친구들이 말하는것처럼 꽤 '괜찮은' 사람일 수도 있지요. 근데 저는 스스로를 끊임없이 의심합니다. 안좋은쪽으로요. 너무 괴로워요 이런 스스로가 너무 싫어요.
하소연하고 싶은데 할 곳이 없어 오유라는데 가입하자마자 글 써봅니다..
사진은 제 여드름자국과 안보이는 턱선 고민이 진심이라는걸 보여주기위해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