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오유에 글쓰고 결국 커플이 된 남징어입니다.
자.. 잠깐!! 잠깐만 듣고 가세요 이거 좀 진짜 제가 여자 사람친구도 없고
엄마한테 물어볼수도 없고 해서
잠깐만 들어주세요 커플이라고 닥반하지말고 잠시만...
만난지 이제 한달도 안된 커플이라 여친에게 솔직하게 말도 못하고
오늘 아침 몸무게를 잰 여자친구가 최근 4키로가 쪗다고 당장 4키로를 빼야겠다는 겁니다.
아니 내가 볼때는 만났을때부터도 정상체형이고 어디 퉁퉁해보이는 구석도 없고 한데
본인은 견딜수가 없다며 무조건 빼겠답니다.
아니.. 평소에도 새벽4~5시까지 일하고 공부하고 밥도 하루 한끼 먹을까말까한 사람이라
제발좀 그러지말라고 했더니
오빠 만나고 밥을 세끼 다챙겨먹은일이 몇번 있고나서부터 불안했답니다.
자기는 무조건 빼야한다며
아니 근데 제가 아직 손밖에 안잡은 사인데 가.ㅅ.. 살 부터 빠진다고 뭐라할 수도 없고
지금 신기하게도 흉부살은 많은 편이라 너무 좋았는데 .. 아니.. 그냥 옷입은것만 봤을때요
분명히 살빼면 그거부터빠진다고 그러던데
이거 뭐라고해야 말릴 수 있나요
여자들은 왜 정상체형으로 보이는데 자꾸 살빼려고 하나요
아니 전혀 그렇게 쪄보이지 않거든요.. 뭐라고 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