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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사수 인구 1천명당 2.2명…OECD 꼴찌 - 그러나 한국의 실상
게시물ID : medical_183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ravelmania
추천 : 7
조회수 : 67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10/14 11:36:39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0/14/0200000000AKR20161014039000017.HTML?input=1195m
 
관련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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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프랑스나, 독일, 영국등 다른 나라든지 OCED 타가입국 수준으로 의사수를 올리는거 찬성입니다. 어느나라든지요.
단, 수가나 기타 시스템도 그나라와 똑같이 한다는 전제하에요. OECD 어느나라를 모델로 하건 상관 없습니다. 의료인 갈아넣는건 우리나라가 OECD 1등이니까요. 어느나라를 모델로 하건 똑같이 베껴온다면 저는 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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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나 시스템이 받쳐주지 않는데 의사수만 비교하는 기사들은 정말 이해하기 힘드네요.
미국등에서는 local에서 하루 10명 미만으로 환자 본다죠. 우리나라는 최소 50명 이상(일반적인 local에서 50명 이하로 보면 적자입니다.), 그래도 수익은 미국이 더나는 구조입니다.
미국 뿐 아니라 타 OECD 국가도 마찬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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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은 가성비가 정말 좋습니다.
 
단적인 예로 우리나라에서 아파서 일부러 미국가서 치료받는 사람이 있나요? 저는 한번도 직접 본적이 없네요.
하지만 외국에서 아파 치료받으로 한국 들어오는 사람들은요? 엄청 많아요.
 
심지어 한국에서 일하는 자기 아들 보러 놀러온 미국인 아주머니도 심부전이 새로 생겨 입원했는데 일상생활 지장 없을때까지 쭉 치료하고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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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MLE, JMLE라는게 있습니다. 미국, 일본 의사 자격증이죠. JMLE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USMLE는 한국에서 2차 필기까지 시험을 칠 수 있습니다.
2차 실기(우리나라도 있는 실기입니다.)만 미국가서 패스하면(보통 4박5일 일정으로 시험치러 가더라구요) 미국에서 의사활동이 가능합니다.(3차 시험까지 있지만 3차는 전공의 수련중에 치는걸로 암) 현재도 서울권 학생들은 많이 준비를 하고 있는걸로 압니다. 한국 의료 시스템이 더 악화되면 아마도 USMLE를 준비하는게 아주 당연시되는 시대가 올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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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산모가 분만병원이 근처에 없어서 사망했다는 뉴스나, 어린아이가 소아외상 전문의를 찾지못해 사망했다는 뉴스를 접하면 모골이 송연해집니다. 오래전부터 의사들이 걱정하던일이 점점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런일들은 하루 아침에 발생할 수는 없습니다. 아직까지 소아과, 외과는 의대성적 1,2등 순서대로 들어가던 시대의 교수님들이 현역에서 활동하고 계시기 때문에 당장 현재 전공의가 부족하고, 세부전문의가 부족하다고 바로 엄청난 문제로 떠오르지는 않을겁니다. 천천히 늘어나겠죠. 그리고 실제로 문제를 확실히 인지하고 개선하려고 할때는 또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당장 소아외과 전문의를 사상 최대로 지원해서 수련의가 폭증한다고 해도 최소 5년 이상은 지나야지 사회에 상당한 도움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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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도제식 교육입니다. 책이나 인터넷 강의등으로 실력을 습들할 수 있는것이 아니라 스승 밑에서 배워야 합니다. 전국 소아외과 전문의가 30명이라죠(저도 뉴스를 보고 알았습니다.) 이 서른분마저 줄어들이 시작하면 정말 소아외과 수술을 받으러 일본에 가능 수십년전의 사태가 반복될지도 모르겠네요. 안그러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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