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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51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도흐린날★
추천 : 11
조회수 : 4649회
댓글수 : 48개
등록시간 : 2016/10/14 13:09:19
우리집은 방이 2개에요
하나는 아기방 하나는 안방...
아기가 안방에 상주하다가 이제 아기방으로 이사하게되서
아기방에 있던 남편의 컴퓨터를 안방으로 옮겨야했죠
남편은 밤에 게임을하는데
키보드가 소음이 큰 게임키보드라서...
그대로 컴퓨터를 아기방에 뒀다가는 애가 밤중에 깨는 불상사가...
그래서 컴퓨터를 안방에 옮기자고 제가 주장하는데
남편의 얼굴이 엄청 초조해지더니
갑자기 베란다로 컴퓨터를 옮긴다는거에요ㅋㅋㅋ
자기는 추워도 괜찮다고ㅋㅋ
참고로 거실은 자리가없어요ㅋㅋ
나 잠귀 어두운거 알잖아
괜찮아괜찮아 그냥 안방에 둬~~
제가 아무리 말해도
베란다로 옮긴다고ㅋㅋㅋ
도저히 남편이 이러는 이유를 모르겠어서 솔직히 말해보라고 했더니...
자포자기한 얼굴로
"내 야동..."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결국 드레스룸으로 옮기기로 했네요
그이유때문에 베란다에서 컴퓨터를 한다했다니ㅋㅋㅋ
너무 웃겨서 불타는밤을 보냈네요ㅋㅋㅋ
출처 |
제가 티비속 이준기와 박보검을 럽럽하듯
남편도 모니터속 그녀들을 사랑하는걸 인정해주는 편이에요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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