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인가 어디에서 링크를 통해 소개된
프랑스 여인처럼 먹어라 라는 EBS의 다큐를 보고나서 깨닫는 점이 많더군요.
전 아직 20대고 약간.. 아니 많이... 퉁퉁 ㅠ한 편이고
최근엔 갑자기 높은 고혈압이 생겨 병원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심혈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방광, 신장의 문제였습니다만 여튼 이것을 계기로 건강을 관리해야겠다고 절실히 깨달은 미개한 나.)
뭐랄까 제 생활습관이나 하루패턴, 리듬을 돌아보니
제가 제 몸을 소중히 하지 않는 다는걸 깨닫게 되더군요.
늦게자고 늦게일어나고, 아니면 3시간만 자고, 컴퓨터앞에 오래 붙어있고,
청소든 설거지든 샤워든 하루 생활동안 왔다갔다가 하는거, 귀찮아하고,
그렇게 생활속에서 몸을 움직이는 것들은 왠만하면 축소시키고 미루고,
여가시간에 하는 활동들이 전부 뭐 만들거나 보거나 컴퓨터로 하는 것들이고,
사먹거나 요리하든 하루에 건강이나 영향균형 같은거 하나도 생각 안하고,
종종하는 과식, 폭식에 시켜먹으면 특별한 밥!!! 이러면서 많이먹기나 하고... 등등
스트레스받고 사는게 더 안좋다며 합리화하고 ㅋㅋㅋ... 나여ㅠ.
결론은... 제가 시도한건 저의 나쁜 버릇들을 하나하나 바꿔가기 입니다.
제가 바꾼걸 나열하자면...
- 규칙적인 생활
정해진 시간에 침대에 눕고 일어난다. 정해진 시간에 밥을 먹는다. - 악마들 피하기: 소금, 설탕(단당류), 흰 밀가루, 흰 쌀밥 + 튀긴거
하루 소금, 설탕 권장량을 보고 제 음식들 확인해보니 가공품은 정말 먹을만한게 없더군요.
지나친 저염과 저당 중심의 식단은 몸에 좋지 않습니다! 하루 권장량의 100% 근처를 지킵시다.
저칼로리 식품도 조심하세요. - 아침은 귀족처럼 저녁은 거지처럼
저녁 식사 후 남은 열량들은 자는동안 살로 차오를겁니다!!! - 밥은 우아하게 먹는다
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기. 배부른게 느껴질 때 까지 먹지 맙시다. - 과자, 초콜릿 집에 사두지 않기.
먹고 싶을 때 걸어가서 사먹어라. - 달콤한 건 과일로 충족시키자.
하루에 최소 한줌의 과일, 야채를 먹기, 얘네는 간식으로도 오케이! 최소한 설탕이 안들어간 쥬스라도 마시자! - 디저트, 고칼로리 식품들이 먹고싶어 미칠것 같다면 그걸 아침밥으로.
전날에 먹고싶어 미칠 것 같았던 음식들은 다음날. 아침이나 아점으로 먹어줍시다. - 전날 하루종일 열량이 높은 음식들을 먹었다면 하루정돈 가볍게 먹자. (간헐적 단식의 소프트 버전)
- 저녁 이후엔 뭐 쭈먹지 맙시다.
(근데 지금 주워먹었어여... 고치기 힘드네여) - 집을 내 몸처럼 깨끗하게, 사는 곳을 잘 가꾸자.
청소, 빨래, 요리도 샤워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하나두개씩! 몸을 움직입시다.
집안일은 하려고 하면 만들 수 있으니까요! ㅋㅋㅋ! - 걸어갈 수 있는 거리는 최대한 걸어다닙시다!
- 올바른 자세를 갖추자!
의자에 앉아있을땐 양 무릎, 발을 붙이고 배에 힘을 주고 앉아있기. 걸어다닐 때도 배에 힘주기. + 왠만하면 오래 앉아있지 맙시다!
마지막으로... 제일 힘들었던 건.
"음식을 남길 줄 알기." 였습니다. 이건 유튜버 강애교님의 비디오 중
음식을 남기는 것도 일종의 권리라고 말한 것을 듣고, 그부분만 여러번 감아봤습니다.
기아도 있는 세상에 남기고 버리는건 사치다! 남겨선 안돼! 음식물 쓰레기봉투비싸단 말야! 남으면 맛 없어! 이랬었는데.
조금 남아서 귀찮더라도(어차피 설거지도 바로 안할거!) 그냥 랲씌워서 남겨두고 먹고 아니면 버리고 합니다.
다이어트 한답시고 돈 쓰고 시간쓰고 하는것보다 나은 듯여 ㅇㅇ. 물론 건강도!
이 방법을 통해 저도 식사량을 많이 줄였습니다.
보시다시피 운동은 전 딱히 정해서 운동을 하지 않았고요.
운동 비슷한 거라면 위에 버릇들을 통해 좀 더 걷거나 움직이고자 한거랄 까욥?
밥은 현실적인 여건과 딜을 해서
저의 저녁은 왠만하면 스무디나 두유, 시리얼, 그릭요거트 입니다. 아침을 저녁에 먹으니 전 가볍고 좋더라구요.
스무디든 요리든 재료들을 주말에 몰아서 장봐와서 손질 후 한번씩 먹을양만큼 세트로해서 얼려둡니다. 크린백, 지퍼백!! 알라뷰!!
그래서 냉동고엔 각종 손질된 야채향채들, 남은 두부 잘라둔 것, 생선, 닭고기, 건어물, 먹다 남은거.
제 냉장고엔 지금 과일들, 라임&레몬 꿀 절임, 상시구비용 야채들 1-2개 씩과 (양파, 감자, 당근, 토마토, 양배추)
김치, 된장, 고추장, 일본된장, 잼&버터, 소스들, 계란, 치즈. 요플레, 두유 먹다남은게 있습니다요.
한달간 이것저것 한 결과
제 요리 레퍼토리에 한계를 느껴고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아주 좋은 유튜버를 찾았습니다. 이쁜 올리비아양! ><!
모든 요리가 아주 간단하고, 여러가지 시도해보았는데 다 너무 맛있어요ㅠㅠ. 진짜! 정말!
특히 $3 시리즈 추천합니다. 드래곤누들, 검은콩버거(녹두전같기도하고막), 컬리플라워 윙 이시리즈 정말 최고에요.
해외 유튜버라서 익숙치 않은 조미료를 가끄음 쓰지만 요즘엔 대형마트에 다 파니까 문제 없음!
오븐이 없으셔도 뚜껑있는 코팅팬이나 팬에 베이킹시트나 호일 깔고 약~한 불에 하시면 되요!
혹시 궁금한 레시피가 있는데 뭐라카는지 모르겠다면 말씀 주세욥.
사소하고 별거 아닌것들인데 하나하나 정리해보니 많네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실히 효과는 있으니까요!
한달간 해 본 결과, 매우 만족한답니다! 무려... 제 무게의 5% 정도가 사라졌답니다!
그리고 어제 겨울옷 꺼내서 청바지 입어봤는데 흐흐흐흫 타이트하던애가 널널해졌음!!!
한달내리 헬스 한번 안가고... 걍... 살았는데...ㅠㅠㅠ 허허흐흐헣ㅎ 엄마!!! 엄므아!!!!!
드라마틱하진 않더라도 여기있는 정보들이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