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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주의] 흥. 아기길냥이 주제에 나를 홀리다니
게시물ID : animal_1692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젤리냐앙
추천 : 20
조회수 : 919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6/10/14 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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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한 아갱이를 주워 왔더랬죠.
 
(놀랍도록 관심 못 받은 이전 글은 여기에..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animal&no=168884&s_no=12641740&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559412 
추천주신 네 분 감사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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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보는 처참한 첫인상.. 세상의 풍파를 혼자 맞은 듯..>

 
처음 병원에서는 4주차라고 했는데, 며칠 후 다른 병원에 다시 데려가니 8주차래요 -_-
 
정상적이면 550g은 5주차 몸무게이지만.. 이 녀석은 8주차..
 
선생님이 '다리 만져보세요' 해서 만졌더니..뼈와 가죽만 앙상하게 있더라고요 ㅠㅠ 기아상태였다고..
 
그래서 무조건 잘 먹이고 있어요.
 
 
그리고 달라진 아갱이의 일상을 자랑스럽게 꺼내놓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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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금세 이뻐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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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애교로 닝겐을 죽이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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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시간엔 종일 냥언니,냥오빠만 쳐다보며 '집고양이 행동요령'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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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쉬는 곳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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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쉬는 곳이렸다...'
(아직 해먹엔 못올라가서 ..니름 따라한 모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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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싸는 곳이렸다..'
 
 (신기하게도 화장실 실수를 단 한번도 안 했어요. >.<
 3일만에 반시화장실 치우고 큰 화장실을 같이 사용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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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은 여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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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 냥오빠말대로 박스안이 기분이 좋네..'
(근데 박스크기가 서로 바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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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코롬 새초롬하게 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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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6.34 MB
 
장난감을 보면 똥고발랄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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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고발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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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가서는 얌전해요. "의사양반. 뭐 얼른 치료를 하든가 말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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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사막여우 같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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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내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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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마음껏 먹이래서 먹였더니 배가 볼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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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게 무슨 맛이여!!!'
차오츄르의 존맛에 깜짝 놀랬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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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4.53 MB
 
'아옹아옹 맛있쪄 맛있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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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길냥의의 장점은 산책이 가능하다는 점~ !!
 
꿈의 산책냥이가 내옆에 있습니다. 하악하악..
 
밖에서도 아주 당당하게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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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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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색2
(줄이 없음 숨은냥이 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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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 오늘 아침에 찍은 따끈한 샷으로 마무리합니다.
 
 
처음엔 이녀석을 주어다 입양보내려 했는데, 
 
역시 아무도 입양 연락주신 분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것 같아서..
 
라기보단 제가 이녀석의 똑똑함과 아름다움에 흠뻑 홀려버려서..
 
눈 딱감고 셋째로 들이려고 합니다. 
 
 
원래 고양이는 두녀석만 키우려했는데..... 헤헷헤헤헷.헤헤헷. 아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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