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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266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바지Ω
추천 : 1
조회수 : 286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03/03 12:17:43
소개팅을 했는데 갈피를 잘 못잡겠습니다.
제가 느낀 감정을 쓰면 별로 일것 같아 사실만 적어볼게요.
음슴체로 적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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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쯤에 소개팅을 함.
난 맘에 들었음.
주선자한테 얘기 해줬음 "난 좋다. 더 만나 볼 의향 있다."
주선자에게 물어보았음. "나는 어떻냐고 그러던가?"
주선자 曰 : "아직 잘 모르겠다 라고 한다."
집에 돌아와서 잘 들어갔냐는 안부문자 주고 받음.
1~2일마다 전화나 문자 한번씩 주고 받았음.
목요일쯤 애프터 신청 전화함.
허락 받았음.
약속일 전날 , 몇시 몇분에 어디역에서 보자고 문자 보냈음.
갑자기 급한 사정이 생겨서 못 만날것 같다고 함. (문자로 옴.)
그냥 간략히 급한 약속이라고 그랬으면 그냥 까인건 줄 알거나 상심했을텐데
여자저차 설명해줘서 그런 가보다 하고 말았음.
이제 애프터 약속 확실히 잡으려고 문자 안보내고 전화를 하기로 결심함.
원래 전 애프터 신청도 전화로 했지만...
전화 했음. 저녁 8~9시. 안받음.
다음날 오전에서야 바빠서 전화를 못받았다고 함. 그 당일도 회사가 바쁘다고 함.
그 와중에 만나자고 할 상황이 아닌 것 같아서 그냥 안부 문자 주고 받았음
이틀 후 다시 전화 했음. 안받음. 그게 어제임
현재까지 아무 연락도 없고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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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애프터 까였을 때나 그냥 회사가 많이 바쁘다고 그랬을 때는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그랬는데.
어제 전화통화 못 한 이후로는 그 여자분이 저한테 '바쁘니까 연락 하지마~'
하고 그러는것 같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봤는데 어떠신가요?
소개팅 경험이 없어서 좀 서투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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