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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진짜 너무하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13634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애니멀테라피
추천 : 1
조회수 : 24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16 09:48:17
 1층에 10평 좀 안되는 상가 둘이랑 제가 사는 가정집 하나, 2층에 가정집 둘 있는 다세대주택?? 에 이사온지 한 달 됐는데요
 제 방 바로 위에 있는 집.. 겁나 쿵쾅거려요. 미치겠어요. 제가 일하러가는 평일엔 아침 저녁으로 잠깐 들으니 뭐.. 상관없는데
 오늘같은 주말은 아침 6시반부터 지금까지 계속 쿵쾅거려서 사람 돌아버리겠어요.
 아파트 살때도 남의 집 폰 진동소리, 대화소리 다 들렸는데 여긴 저 고릴라들 뛰어다니는 소리밖에 안들려요. 
 그래서 제 생각엔 집 자체가 방음이 안되는 집이 아니에요. 그래서 고릴라처럼 겁나 씩씩하게 걸어서 나는 소리같다고 생각해요.
 층간소음의 근원지인 가정집엔 아줌마 아저씨 그리고 딸로 보이는 20대 초반 여자가 사는거같은데요
 금방까지 쿵쾅거리다 밖으로 나가는 사람이 아줌마인걸보면 아줌마 발소리가 저 집 사람들 중에서 제일 최고인거같아요.
 그 다음은 딸이나 아저씨겠죠. 겁나 큰 발소리가 들리다가 아줌마가 나가니 간혈적으로 그것보다 쪼금 작게 쿵쾅거리거든요. 
 공유기 이름을 202호 고릴라, 202호 시끄러워, 202호 발소리 이런식으로 바꿀까 편지를 쓸까 똑같이 천장을 쳐볼까
 온갖 생각을 다 했지만 역시 저는 맞다이가 편한지라.. 올라가서 얘길하고싶은데 앞으로 이 집에 사는동안 껄끄러워질까봐 말하기가 좀 그래요.. 
 말은 잘 할수있는데 보복심리로 더 크게 걸어다닌다거나 하는 그런일이 생길까봐서요..
 얼마전엔 제가 옥상에 이불을 널어놨는데 다음날 아침 출근전에 걷으러가니 이불이 없어요. 뭐지 하고 내려오는데 
 202호 바로 옆에 이불이 버려져있더군요. 그래서 202호 문을 두드리니 딸로 보이는 여자가 나오네요.
 혹시 저 파란색 이불이 왜 저기 있는지 아세요? 물으니 짜증내며 우리 이불도 저래놔서 가져왔거든요. 전 모르겠네요 하고선 
 문을 닫아버리더라구요. 그 말대로라면 202호 옆집 203호가 범인인데 일단 출근하고 나중에 물어봐야겠다 하고 그냥 갔죠. 
 그 전 퇴근길에 엄마한테 전화해서 이 일을 말하니 203호가 좀 또라이같으니 그냥 건들지말고있어라 하길래 그렇게 했어요.
 솔직히 2층 사람들.. 1층 대문 밖에 쓰레기 내다놓으면서 흘린건 주워가야지 그냥 놔두고 일주일 내내 방치해둬서
 결국 제가 다 치워요. 또 지들이 쓰레기 흘려놓고 내가 사는 집 현관문앞에 뜩 갖다놨드라구요ㅡㅡ 아 욕나와.. 
 제가 일 안가는 토요일이나 일요일마다 마당 청소 싹 하거든요. 2층은 여기저기 쓰레기 굴러다니구요. 더러워요 시바..
 사람들이 너무 자신들만 생각하는듯해요. 그리고 위층 다 가족단위로 사는데
 저는 여기 혼자살아서.. 뭔가 일이 생겼을때 도와줄 사람이 없다보니 시끄럽다고 더 말하기 꺼려져요. 아 쓰벌 답답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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