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지금 파밍시스템은 잘못되도 엄청 잘못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아무리 초대장을 때려박아도 나오지 않는 에픽템들.... 

그리고 지금은 또 초대장을 수급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죠 안톤 레이드 제외 하고는...

그리고 기하급수적으로 가격이 올라서 돈주고 사기에는 부담이 되는 도전장들

그리고 작년에 나온 에픽 조각 시스템, 이번에 나온 장비 초월 시스템...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제 생각은 뭔가 잘못 된 느낌입니다. 

특히 조각과 초월부분은 더욱 더 그렇고요.. 

그래서 제가 생각 해 본 파밍 개선점은 이러합니다. 

1. 무기의 스마트 드랍 

 에픽 장비를 먹었는데 타직업 무기면 기분이 더럽습니다. 안그래도 에픽이 더럽게 안나오는데, 심지어 끼지도 못하는 타 직업군 무기...

그렇다고 이걸 초월 하자니 초월 하는 재료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차라리 타 직업군 무기보다는 에픽 소울이 뭔가 더 맘이 편합니다. 그러니 이러한 시스템은 바뀌어야 합니다. 안그래도 에픽이 나오는 확률은 엄청 낮은데 타 직업 무기 받으면서 스트레스 받게 하는 것 보다는 무기라도 자신의 직업군 무기를 먹게 하여 헬창을 하는 보람을 느끼게 해야 합니다. 

2. 장비별 파밍 던전 

지금 던파의 장비칸은 무기, 방어구(상의/하의/어깨/벨트/신발 ) 악세 ( 목걸이/ 반지/ 팔찌 ) 특수장비 ( 보장/ 법석/ 귀걸이 ) 해서 총 12가지 부위를 장착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에픽 장비를 얻기 위해서는 헬을 주구장창 돌아야 되고 안그래도 낮은 확률에서 어떤 부위가 나올 지 모릅니다. 차라리 던전별로 나오는 장비를 정해서 헬을 돌게 하는게 그나마 파밍을 하는데 좀 더 편하지 않을까 하네요.. 

마계 헬로 예를 들어 보면 

시광 - 무기 

수인 - 방어구 

은신처 - 악세사리 

돌풍 - 보장 / 법석 

마녀 - 귀걸이 

이런식으로 헬을 돌면 어떤 장비가 나온다고 던전별로 정해 두고 헬을 돌게 하면 어느정도는 템파밍 하는데 수월하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해당 던전 지옥파티에서는 어떤 종류의 장비가 나오는지 알고 있으니까 말이죠...

3. 지옥파티 가브리엘 개편 

정말로 영곶에 가까운 사람들 아니고서야 가브빔 보면 짜증나는 사람들이 있을겁니다. 에픽조각 막 3~4% 정도로 정가 할라면 정말 갑갑한 상황인데 가브가 나와서 조각 5개 던저 준다 해도 '이게 과연 완제가 될 까?' 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는 지옥파티 가브 개편은 이렇습니다. 

예를들어 자신이 런처인데, 시광 슬에서 헬 하보크를 먹었다. 근데 자신은 거포를 가지고 싶다 는 설정 하에 개편된 가브는 에픽 장비를 교환을 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때 가브가 바꾸어 주는 장비는 에픽 무기에 한정합니다. 

자세히 말하면 90제 보우건인 헬 하보크를 지옥파티 가브를 통해 헬 하보크 + 헬하보크 조각 ( xx개 )와 90제 거너무기 중 랜덤으로 한가지 교환을 해 주는 것 같이 A 직업군의 에픽 무기 (90제) + 해당 무기의 조각 (xx개) => A 직업군의 90제 에픽 무기 중 랜덤으로 하나로 교환을 해 주는 시스템으로 지옥파티 가브리엘의 역할을 바꾼다면 유저들이 에픽 무기를 통해 받는 스트레스는 좀 적어질것이라 생각합니다. 

우선 파밍 구조 개선점은 이정도로 생각 해 보았습니다. 일단 제 생각은 좀 허술하지만,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