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가 싫다거나 여자친구가 싫다거나 하는게 아닌
제 자신이 조금 심하다 싶을 정도로 집착?한다고 해야되나..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네요.
원래 본인이 걱정이 많고 쓸데없는 고민이 많은 성격인지라,
하루종일 걱정뿐입니다,
버스타고 있다 하면 버스가 사고나진 않을까 걱정되구..
차타고 간다 하면 사고날까 걱정되구
집에서 쉰다하면 집에 무슨일 생기지 않을까 걱정되구..
막 여자친구를 못믿어서 생기는 걱정보다
이불밖은 위험해! 하는 걱정이 너무 많아서..
여자친구는 믿지만 세상을 못믿어서 말이죠.. 후.. ㅠㅠ
자꾸 이거 조심해라 저거 조심해라 하고 어린애 다루듯 하는걸로 느껴질 것 같아 걱정이에요.. (이것도 결국 걱정이네)
유리병 깨질까 무서워 하는 사람처럼 되어버렸어요
너무너무 소중한 사람인지라 자꾸 이렇게 걱정뿐인데..
이거 정상인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