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이 컵라면중 한국야쿠르트 팔도푸드에서 만든 컵라면을 주로 먹어요.

한국야쿠르트 이미지가 깨끗하고 믿을만하고 맛도 꽤 괜찮아서 자주 이용하던 편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컵라면 한박스를 사서 먹었습니다. 벌써 이번에도 1박스 20개중 10개이상 먹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출출해서 동생이랑 먹으려고 물 다 끓이고 컵라면을 개봉했는데 동생이 거미줄같은게 있다고 하더군요.

자세히 보니 진짜 거미줄이랑 죽은나방 두마리랑 나방 애벌래로 보이는 벌래 한마리가 꼬물거리고 있더군요.

깜짝놀래서 당장 사진찍고 동영상찍고 야쿠르트에 전화했습니다. 월요일에 직원 파견해서 판단후에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더군요.

여태까지 믿어오고 맛있게 먹었던 야쿠르트에 대한 이미지가 무너지네요.. 울렁거리기도하고 정말 불쾌합니다.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월요일에 직원 오면 잡아땔수도 있고, 보상해주겠다고 할 수도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처음이라 도무지 모르겠네요..

아 사진도 찍었는데, 나중에 야쿠르트에서 항의할까봐 사진까지는 못올리겠네요. 나중에 사진에 대해 뭐라고 안하면 그때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