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을 살아오면서 꾸미는걸 좋아하지 않았는데 요즘 부쩍 액세서리에 관심이 갑니다. 겁도 많아 귀뚫어서 귀걸이도 한적없고 목걸이 반지에 관심이 1도없었는데 지금은 초커도 하고 오늘은 피어싱이 너무 하고싶어 동네 피어싱 가게 검색해보고 ㅎㅎ 팔찌도 살거예요. 생각해보니 제가 좋아하고 하고싶은 스타일이 입술과 눈썹에 피어싱하고 초커에 가죽자켓 입는거네요ㅎㅎ 가죽자켓은 옛날부터 입었는데 피어싱은 남들보기 그렇고 겁도 나서 안한거같아요. 이제 나이가 드니 그동안 소심하게 억누르고 있던게 나오는거 같기도하고 더 나이들기전에 이뻐지고 싶고 하고싶은거 해봐야겠다는 그런 마음이 드는건지...그동안 왜그렇게 남들 눈치나보고 저 자신을 꾸미는데 관심이 없었는지... 화장도 잘 안하고 나는 화장 잘 못하니까 이런식으로 저를 방치한것같아 슬프기도하고 반성도 하게 되네요.그래도 이제부터 피어싱도하고 팔찌도하고 반지도 끼고 예쁜거 사 모을 생각에 두근두근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도 예뻐지고 우리 오유분들도 이뻐지고 멋있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