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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 걸린 학생입니다
게시물ID : gomin_12669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블랙판저
추천 : 0
조회수 : 21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11/22 23:05:08
 지금 부산에 있는 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남징어입니다. 성적은 뭐 그냥 반에서 2~3등 하고요. 이 때까진 참 걱정없이 친구들끼리 히히덕거리면서 잘 살았는데 요즘 사회나 입시 같은 게 더 와닿기 시작하더군요.
  제가 이렇게 계속 공부하면서 느끼게 되는 건데 전 좀 문과 쪽인거 같아요..... 제가 인생 살면서 이런 거 한번 공부해보고 싶다한게 첫째가 철학이고 둘째가 게임 제작, 셋째가 근현대사거든요. 근데 사실 아무래도 이런 쪽으론 먹고 살기도 힘들고...
 엄마 아버지가 두 분다 의사셔서 평소에 듣는 주변 동료들 얘기도 있고 하셔서 기대치가 높아요. 근데 저 자신도 자신이 잘 없어요. 두 분은 절 특목고에 보내서 공부시키고 좋은 인서울 대학 들어가거나 유학을 보내거나 하고 싶은 것 같은데.. 저도 이런 걸 잘 이겨낼지 모르겠어요. 전 사실 게임은 하는 것도 좋고 만드는 것도 좋아서 친구들이랑 제작도 해보고 하는데 아빠가 별로 게임에 대한 인식이 안 좋으세요. 사실 아버지 본인께서도 게임을 무척 좋아하셔서 젊은 시절에도 꽤나 하셨고(얼마전에 집정리하다 PS1이랑 PS2 박스도 보고 현재도 현세대기 전부에 PS4가 있어요. 어릴때 아빠가 스네이크가 되어 나무통에 숨어있다 마취총 쏘던 게 생생합니다. 디아블로3 한정판도 있어요) 한데 정작 본인은 게임이 인생의 낭비라 생각하셔서 저의 생각이나 진로를 말하기도 어려워요.. 전 어떻게 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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