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지인의 결혼식에 갔다가 귀가 중 신호대기하고 서있는데
정말 제 앞에서!!
정면에서 !!
횡단보도에 서 있던 남성분이 한바퀴 도시더니..그대로 쓰러지시는거에요!
나무가 쓰러지는 것처럼 정말..
신호대기중이라 주행중인 차량이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였는데
도로방향으로 뒤로 넘어지셔서..머리에서 피가..
차 옆길로 빼서 비상등키고 바로 갔더니 바로옆에 있던 젊은분이 신고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호흡확인하고 호흡은 있는거같아서 비 안맞게 우산만 씌여드리고 119에 다시 신고를 했어요.
경찰이 먼저와서 상황설명하고 있는데 다행히 그 남자분은 정신이 돌아오시는거 같더라구요.
저혈당쇼크가 와서 그러신거같긴했는데..119대원분들도 오셔서
제 연락처 드리고 블박에 찍혀있으니 필요하면 연락달라고하고 왔네요.
급박한 상황에 처하면 난 배운대로 알고있는대로 할 수 있을까 항상 의문이였는데
그래도..어버버안하고 잘 대처한거같아서 다행이에요 ㅎ
그래서 셀프 칭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