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기를 선호한다 친구를 극히 "가려서 사귀는" 수준을 넘어 옛 인연들 다 정리했고 새 인연은 만들지 않아서 이제 친구라는 단어를 적용할 수 있는 지인은 하나도 없고 심지어 가족이라는 단어로 묶인 인간들과도 내 깊은 속얘기는 못한다 왜? 내 아스트랄한 내면 세계를 이해하는 사람이 없어섴ㅋㅋㅋ 아놬ㅋㅋ
그런데 그게 아무렇지도 않다 난 혼자 있는 게 젤 편하고 젤 즐겁다 남편과 한 방에 있긴 하지만 서로 의사소통 외엔 각자 자기 하고 싶은 거 하고 굳이 뭔가 같이 하려 들지 않는다 (그래도 술 마실 땐 주로 같이 마신닼ㅋㅋ) 그게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