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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까 말까 할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게시물ID : gomin_12671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mZ
추천 : 0
조회수 : 44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11/23 02: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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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습니다. 저보다 2살 아래.

 4월쯤부터 좋아했던걸로 기억하네요.

 그때는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한테 찝적대봤자 남는건 상처뿐인경우가 허다하다고 듣고 알고있어서 그냥 가볍게 연락만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2학기 시작하고 좀지나서.. 남자친구랑 헤어졌다는 소식이 들리더라구요.

 솔직히 기회다 싶어서 연락을 시작했습니다.

 뭐 흔한 남자들처럼 선톡하고 얘기하고 끊기면 선톡하고 이런페이스가 진행됬죠

 제가 동아리를 들었는데 이동아리가 꽤많이 바빴습니다. 덕분에 밥한번 먹고 카톡만하는 사이가되버렸어요. 얼굴은 못보고

 근데 마주칠때나 뭐 이럴때 그렇듯이 저혼자 좋아,하는 그런분위기였습니다.

 그래도 한 2주~3주간 은 괜찮았습니다. 서로 바빠서 얼굴볼 거리만들기도 힘들었고..

 그런대 연애한번 못해본놈이 저란놈이라서 밀당은 제가당했죠 하 ㅋㅋ

 들이대는거밖에 모르다보니까 꽁냥꽁냥한 때가 지나고 서먹서먹해지는 기간이 온것같습니다.

 카톡을 해봤자 읽씹이고 한떄는 꼬박꼬박 답장오고 뭔가 그런기류가 흘렀어요. 

 카톡할때도 스스로 느끼지만.. 참 좋아하는 애랑 연락하는게 좀 그렇게되잖아요? 잘안되고?

 그래도 좋을땐 괜찮았습니다.. 이정돈 아녔거든요.. 구체적으로 어땠는지 설명하긴 참 그러네요.

 지금상태가 그냥 주변에서 딱봐도 아니다 이런사이즈입니다. 그런대 좋아하는 사람 혼자 맘접고 포기하는게 진짜 못하겠더라구요.

 당분간은 더이상 카톡안하고 다음주 월요일 시간될때 불러서 말해볼까 합니다.

 제가 카톡하면 자꾸 삽질하는 그런기분입니다. 돌아버리겠어요 ㅋㅋ 그래서 안하려구요.. 

 근데 모르겠네요.. 하면 속은편할텐데.. 아니면 걍접기라도하니까요..

 여성분들의 의견이 특히 궁금합니다. 주변 여자애들이 몇명없는데.. 동생은 걍 혼자 맘접는게 나을거라 말하더라구요. 

 고민됩니다ㅋ 

 밥얻어먹어야 될것도있는데 괜히 말했다가 밥도 못얻어먹는 꼴날정도로 진행되는건 아닌가 싶기도하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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