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그건 중학교부터였던것 같다 내가 지나치게 염세주의적인 시선을 갖고있는게 아닌가도 싶었지만 그게 현실이었다
여섯살때의 성추행 열한살때의 왕따 열네살때의 학교폭력과 자살시도 열여덟살때의 학교폭력
많은 손가락질을 견뎌냈다 심지어 폭력도 그러나 아무도 날 보호해줄 사람은 없었다 선생이 원망스럽다 날 지켜주지못한 이 제도가 원망스럽다 나보고 내게 잘못을 저지른사람을 용서하라는 상담사의 말이 가증스러워 상담도 관뒀다 내가 삐뚤어진걸까? 용서하는것보단 증오하는게 차라리 내 마음이 더 편할것같은데.. 모든게 원망스럽다 한스럽다 화가난다 더이상은... 더이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