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전 경제분석가인 피터 쾨니히가 25일 '글로벌리서치'에 게재한 기고문 '서구 통화체제 붕괴인가 … 독일 정부 임박한 재난 경고, 러시아 적국 규정'에 따르면 독일 정부의 시민방위지침 의결로 시민들이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쾨니히는 "두려움에 떠는 사람은 쉽게 조작될 수 있다"며 "시민들은 슈퍼마켓 진열대 상품을 싹쓸이하면서, 경찰과 군대에 더 삼엄한 보호를 해달라고 요청하게 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같이 두려움에 떠는 상황은 정확히 미국과 유럽연합이 원하는 것"이라며 "미국과 독일은 유럽의 군국주의화를 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기고문 전문.
독일은 미국의 주요 동맹이자 유럽 내에서 미국의 정책대변자 역할을 하고 있다. 동시에 독일 정부의 섬뜩한 전략은 러시아의 침략 위협에 간접적 경고 성격을 띤다. 최근 서구 언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병합한 크림반도를 지키기 위해 흑해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펼치고 있다. 마치 유럽을 상대로 전쟁이라도 준비하는 것처럼 왜곡 보도를 일삼고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를 되찾으려 대규모 군사와 탱크를 러시아 국경에 집결시키고 있는 건 개의치 않는다.
www.naeil.com/news_view/?id_art=207896 와 이 기사 좀 무섭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