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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2672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cGlob
추천 : 1
조회수 : 16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1/23 03:17:35
나는 징크스가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거나 관심있어하는 사람은
절 싫어하거나 저에게 관심이 없거나 애인이 있죠
얼마 전 정말 내 맘에 쏙 드는 사람을 봤어요
그렇죠 관심이 생긴 거죠
잘은 모르지만 친해지려 노력했어요
잘 안되더라구요 그 사람은 잘생긴 사람을 좋아해요
나는 뚱뚱하고 못생겼어요
그래요 그 사람은 나에게 관심이 없어요
혹시나 부담갈까봐 가끔 아주 가끔 연락해요
답장이 없어요 관심없으니 이 정도면 알아쳐먹고
연락하지 말라는 뜻인가봐요
사실 얼마 전 타로점을 봤어요 과연 잘 될까
연애운이 궁금했죠
연애운에 말하길 지금 관심있는 사람이 있다면 너가 관심있어도 그 사람은 너한테 전혀 관심 없고
너가 접근해도 반응 안 할거니까 빨리 포기하고
새로운 사람이랑 잘해보라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그런 말 들으니까 사람이 오기라는게
생겼죠 그래서 좀 더 해보려고 했는데
뭐 아예 반응도 없고 생각도 없고 아무 그냥 투명인간 취급해주죠 그리고 어린 다른 사람이랑 데이트 했더라구요 내 연락은 없는 거 그 사람 연락은 자신에게 설레임 참 고맙고 소름끼치게도 화가 나고 그렇더라고요
내 징크스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나를 싫어하는 징크스에요
나는 내가 먼저 말을 걸고 액션을 하는 건
정말 큰 용기를 내서 하는 거지만
당신는 그저 많이 보았던 수많은 못생기고 찌질한
사람들의 접근 중 하나로 생각할 거니까요
나는 징크스가 있어요
이제 더 이상 아무에게도
말을 걸거나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어차피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을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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