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속상한데 말할곳은 없고잘려고 누웠는데 너무 속상해서 일절 했어요. 생각나는건 오유밖에 없어서 왔어요. 너무 속상해요. 요즘따라 엄마가 퇴근하시면서 너무 속상해하시더라구요 간간히 어떤 일인지는 엄마에게 들었는데....하.. 문제를 일삼던 어떤 부분이 해결될꺼라 생각했는데또다른 문제가 생긴것같아요. 이건 일적인 문제라기보다는 인격적인 일이라 더 화가나고 눈물이나요. 어머니 회사에 과장이라는 엄마보다 한참 어린 남자 사람이요.. 화장실 가는걸로 엄마한테 소리지르고 욕하고(정작 기존에 있던 사람은 대놓고 일 안하고 농땡이 부리는데도 아무말 안했다는군요) 먼저 인사하는 법이 없다는 과장. 오늘 점심 먹으면서 정말.. .하.. 엄마가 잠시 쉰다고 안전모를 옆에 벋어두고 화단에 앉아계셨데요. 그런데 미친새끼가 소리지르고 온갖 욕을하면서엄마의 안전모를 회사 구석까지 한참 차고 가더랍니다. 우리 엄마 무엇을 잘못한걸까요? 엄마는 자그마한 회사 현장일을 하십니다. 여자는 엄마뿐이고.수시로 시도때도없이 담배피러 나가면서 엄마한테는 화장실 자꾸 간다고 뭐라해서 엄마가 뭐 간식도 드시지않고 화장실 가는것 마저 눈치보시는것 같아요... . 엄마를 위해 어떤걸 해줄수없어서 더 속상해요. 당장이라도 회사에 가서 과장이라는 새끼랑 싸우고 싶네요. 대우받고싶으면 대우받을 짓을 하던가미친새끼 걸리기만 해봐라.. . 증거확보해서 회사내 성희롱, 이유없는 욕설 폭력 이런걸로신고하고싶어요. 하.. 너무 분하고 엄마께 죄송하고 눈물만 나요. 위로는 해드리지만 이게 능사는 아니겠지요....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