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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알바를 하다가 폭행을 당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2673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Gdla
추천 : 4
조회수 : 28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1/23 10:12:41


새벽 5시경 정도에 만취한 부부?로 보이는 두명(남자 1, 여자 1명)이 편의점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러더니 다짜고자 아이스크림 냉장고로 가더니 여성분은 아이스크림을 물어 뜯고.

다른 남자는 다수의 아이스크림을 들고 갑지가 밖으로 뛰처나가더군요.

저는 당황해서 벙쪄있다가, 쫓아갈려고 했더니 그 남자는 밖에있던 자기들 동행하테 아이스크림을 던져주고는

카운터 앞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저 표정을 보더니 '기분이 더럽냐?'면서 운을 때며 빈정이 섞이 말투로 말했습니다.

저는 군대가기 전에 조금이라도 돈을 모을 생각으로 평일 알바, 그리고 주말 2틀 주간,야간 마라톤 알바로

피곤에 쩌든 상태였어서 표정이 안 좋긴 했습니다만. 

어쨌든

저는 화가났지만 욕은 하지 않고, 절도로 착각할 수 있는 행동을 하고는 뭐가 그리 당당하냐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남자가, 이거 완전 또라이네 라고 말하면서 욕을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어리석게도 저도 화가 머리 끝까지 올라 그만 욕을 퍼붓고 말았습니다.

그러다가 물건 값 지불로 실랑이 벌이다가, 제가 물건 값 필요없으니 나가라고 하다가 몸 싸움이 일어났습니다,

저가 그분을 밀치며 밖으로 나가라고는 하고 문밖으로 밀치다가 그분이 제 발에 체여 엎어지더군요.

문제는 그때부터였습니다.

두 사람이 동시에 저에게 달려들어 마구 구타하기 시작했습니다.

여자는 제 머리랑 옷 잡고, 손톱으로 얼굴 그으시고. 남자는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고, 엎어진 저를 마구 발길질로 찼습니다.

전 20대 초반의 나이고, 그 사람들은 삼십대 중 후반 처럼 보였기에 저는 차마 주먹으로 대응은 하지 못하고 맞기만 했습니다.

결국 저는 코피터지고, 코에 멍이들고 부풀어올랐으며, 입술은 모두 터져 얼굴은 피투성이가 되었고,
 저가 사시기가 있어서 주문제작 해야하는  안경은 완전히 부셔졌습니다.

그뿐이 아니라, 핸드폰도 어디론가 없어져서 편의점 안의 수화기로 112를 부르니 그새 어디로 도망쳤더군요.

경찰에 경위서를 쓰긴했습니다만. 잡을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그리고, 법을 찾아보니 단순히 서로 밀친 것만으로도 쌍방과실이 된다고 하는데.... 저도 과실이 있는건지요.

이런 경험은 일절없었으며, 법에 대한 지식도 거의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 지를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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