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운전하다가 몇년전 친오빠 만행이생각남... 글쓴이는 2살위 오빠가 있는데 어릴때부터 약간 4차원+덜렁거림이 오묘하게 더해져 가족들이 부끄러워했음ㅋㅋ다행히 성격은 온순하고 천진난만하여 딱히 큰사고는 안침ㅋㅋ서두가 길었음...
몇년전 내가 운전면허를 따고 먼저딴 오빠한테 연수를 받고 있었음 왕복 8차선의 큰 도로였는데 멍청하게 운전한다고 짜증을 내면서 길가에 세우라고함ㅠㅠ 그래서 한적한 갓길을 찾고있었는데 길가에 택시를 잡으려고 하는 한 행인이 손을 뻗어 흔들고있었음... 수직으로 손을 낮게 흔들고있는쪽으로 차를 정차하려고 갓길진입을 했는데 조수석에있는 오빠가 . . . . . . . 창문을 열고 그 손에 하이파이브를 함....ㅋㅋㅋㅋㅋㅋㅋ 그 피해자분은 황당해서 5초간을 멍때리고 있었고 만행저지른 오빠놈도 마치 본능이었던것 처럼 무표정을 하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끄러워 죽는줄...... 당황한 우리남매는 차에서 내려 사과를 하고 택시를 직접잡아드림.....이젠 제법운전을 하게됬는데 가끔 길을가다 택시잡는 사람들보면 그생각이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