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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기의 시작, 폼롤러와 첫 만남
게시물ID : diet_1267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아모르겠다
추천 : 7
조회수 : 52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9/10/18 23:40:10
대퇴사두근 일부 파열로 집에서 쉬다가
먹고는 살아야 해서 일 하러 다니고 하다보니
9월 한 달 내내 헬스장을 못 갔었어요.

그리고 드디어 10월...

분명 체중을 자주 재지 않겠다고 하던 트레이너쌤이
피티때마다 체중을 재보자 하시는 걸 보고
아... 왔구나... 드디어 왔구나... 정체기다...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정체기가 온 것 같다 하시네요ㅎㅎ

그치만 꾸준한 게 제일!! 중요하다 하셨기에
전 그냥 꾸준히 해보려고 합니다ㅎㅎㅎ

8월 초부터 시작했는데
9월은 거의 헬스장 못 갔구...
그런데도 불구하고 12키로 빠졌으니
멈칫 하는 구간이 올 만도 하졍...ㅎㅎㅎ
원래 돼지는 초기감량률으 좋은 것이니까요...ㅎㅎㅎ

오늘은 처음으로 폼롤러로 스트레칭을 해봣는데
세상에... 엉덩이는 좀 아프다 싶었는데
허벅지 안쪽은 무슨 고문 당하는 느낌...

라운드숄더가 고민이라 했더니 스트레칭을 알려주셨는데
제가 너무 많이 뭉쳐있어서 잘 안 되는 거 보시더니
총...?? 같은 걸 들고오셔서 뭉친데에 대시고는...
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
예상치 못한 고통...ㅠㅜ

그런데 폼롤러 첫 경험부터 일단 너무 뿅 반한 게
제가 몸 쓰는 일을 하다보니까 진짜 온 몸이 다 뭉치거든요ㅠ
마사지 받으러 가면 해주시는 분이 힘들어하시면서
젊은 여자분이 이렇게 굳은 거 처음 본다고 하시는 정도...
그런데 폼롤러로 이리저리 풀어주니까 너무 좋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운동 끝나고 오는 길에 바로 인터넷 주문!!
얼른 오면 좋겠네용ㅎㅎㅎ

운동... 하기는 싫지만 하고나면 좋네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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