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사두근 일부 파열로 집에서 쉬다가 먹고는 살아야 해서 일 하러 다니고 하다보니 9월 한 달 내내 헬스장을 못 갔었어요.
그리고 드디어 10월...
분명 체중을 자주 재지 않겠다고 하던 트레이너쌤이 피티때마다 체중을 재보자 하시는 걸 보고 아... 왔구나... 드디어 왔구나... 정체기다...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정체기가 온 것 같다 하시네요ㅎㅎ
그치만 꾸준한 게 제일!! 중요하다 하셨기에 전 그냥 꾸준히 해보려고 합니다ㅎㅎㅎ
8월 초부터 시작했는데 9월은 거의 헬스장 못 갔구... 그런데도 불구하고 12키로 빠졌으니 멈칫 하는 구간이 올 만도 하졍...ㅎㅎㅎ 원래 돼지는 초기감량률으 좋은 것이니까요...ㅎㅎㅎ
오늘은 처음으로 폼롤러로 스트레칭을 해봣는데 세상에... 엉덩이는 좀 아프다 싶었는데 허벅지 안쪽은 무슨 고문 당하는 느낌...
라운드숄더가 고민이라 했더니 스트레칭을 알려주셨는데 제가 너무 많이 뭉쳐있어서 잘 안 되는 거 보시더니 총...?? 같은 걸 들고오셔서 뭉친데에 대시고는... 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 예상치 못한 고통...ㅠㅜ
그런데 폼롤러 첫 경험부터 일단 너무 뿅 반한 게 제가 몸 쓰는 일을 하다보니까 진짜 온 몸이 다 뭉치거든요ㅠ 마사지 받으러 가면 해주시는 분이 힘들어하시면서 젊은 여자분이 이렇게 굳은 거 처음 본다고 하시는 정도... 그런데 폼롤러로 이리저리 풀어주니까 너무 좋더라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