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혼자만의 시간을 갖겟다고 한 징언디요.
오늘 기분 전환 확실하게 되었네요 ㅎㅎ
일단 아침에 일어나서 미용실부터 예쁘게 하고 갔습니당.
앞머리도 자르고 파마도 했어요. 펌이 좀 약하게 나온 감이 있는데 보고 다시 해달라고 하던가 그래야겠네요 ㅎㅎ 
그치만 부스스한 머리가 너무 지겨웠는데 머리한게 확실이 낫다고 하더라구요 다들. 
그러고 혼자 영화 보기 전에 시간이 남아서 인형뽑기 하다가 3천원 날렸어요. 그래도 재밌었어요. 저녁으론 돈까스를 먹었는데 익숙하지만 맛낫어요. 영화도 재밌게 봤어요 ㅎㅎ
기분전환으론 역시 코메디가 좋은 것같아요.
그러고 나선 친구들한테 연락이 와서 기분 좋게 한잔하고 돌아 왔어요.

오늘 하루에 10만원 정도 쓴 것 같은데 열심히 알바한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니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그리고 한 숨 돌리고 돌아보니 짜증나고 우울했던거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앞으로도 종종 이런 시간 가지면서 마음 추스려야겠단 생각ㄱ을 했어요. 결론적으론 하루종일 혼자 놀진 않았지만 좋았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