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단답형으로 말할게요.
공시생 생활 중에 고백했던 여자가 있었음.
그 여자가 안받아주었음.
어찌되었든 시험 준비하니까 얼른 마음 추스리기로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만나는 남자가 있었다고 함.
한사람은 7급 지원하는 사람 중에 학원 내에서 합격권에 도달한 사람, 한사람은 합격했는데 경찰공무원 현직에 있는 사람이었음.
공시를 그만둔 시점에서
지금도 생각하기를 그때 내가 현직으로 나갔더라면....하는 생각 뿐임.
그렇게 되었다면....
세상은 돈의 논리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는 것을 그때부터 알게 되었음.
능력이 없으면 고백같은 거는 쉽게 걷어내버리는 거지요...
위로따위는 받기도 싫고 그냥............ 확실하고 분명한 단 한가지를 위해서 사는 게 낫다고 생각한 거지요.
돈이라는 건 항상 확실한 수단이니까요.
그리구 아까 관심받고 싶다고 하시는 분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올립니다.
이딴 거로 관심받고 싶은 생각 없어요.
넋두리 할 사람도 주변에 없는 데 여기라도...... 인터넷이라도 있으니 다행이지요 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