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멕시코에 한국처럼 강력한 경쟁력갖춘 대기업 집단이나 브랜드가 있음?

일단 한국이 지닌 삼성, LG, 기아, 현대 등의 강력한 대기업 브랜드에
수십년 수출 주도형 사업구조에서 뼈가 굵은 부품 기업등 중소기업망이 있는 이상
거대한 시장이 있는 미국과 선도적 fta하면 일본, 중국같은 경쟁국보다 유리해짐.

가격 경쟁력 문제로 미국 현지공장으로 갈지도 모를 생산물량이 한국에 있을 가능성도
높아져서 국내 공동화 문제도 줄어들고. 당장 미국에 파는 K5나 소나타가 미국 현지 생산분인데,
FTA가 되어서 국내에서 생산해서 팔아도 크게 차이가 없으면, 노조가 생산물량 국내에 
두라고 회사에서 협상하기도 훨씬 유리해질테고. 중국이나 해외로 옮겼던 공장도 관세 효과 노려서
일부라도 다시 국내로 올 수도 있으니, 국내 산업 공동화도 막을 수 있음.

미국 마트에서 일본 닛신 라면이랑 피터지게 경쟁하고 있는 신라면이나 한국 라면도 가격경쟁력을
얻을테고. 농업도 한국산 배같은 거는 현재 비싸도 수출하고 있는데, 관세 떨어지면 유리해질 거고. 
커피 믹스나 섬유 패션등 경공업제품도 가격경쟁력이 늘어날꺼고. 

딴거보다, 현재 매그노박스 같은 브랜드의 저가 공세를 펼치는 대만이나 SONY, PANASONIC의 일본등과의 치열한 북미Lcd, led TV 등 전자제품 산업에서 가격경쟁력이 그만큼 더 유리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