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문제네요. 저 같으면 안정적인 선택을 내릴 거 같습니다.
기업이 정말 막다른 곳까지 몰리고 나서야 하는 게 임금체불이잖아요.
새로 구한 일자리가 정말 자리보장만큼은 확실하게 해준다면, 미래를 보고 잠깐의 고통은 감당하는 게 맞겠지요.
다만 빚이 문제라는 건데......진짜 돈이 나올 구석이 전혀 없다면 어렵긴 하겠네요.

주제넘은 참견일지는 모르나 직원의 급여가 밀린 시점부터 그 회사는 바닥까지 떨어진겁니다.

당장 돈 좀 들어오고 회사가 돌아갈만 한데 일을 원활이 돌릴 사람이 없어서 님을 찾는 것 뿐입니다. 당장 급한불좀 꺼보자는 심정이겠지요. 님이 생각하신대로 얼마 못가 급여 또다시 밀리기 시작할겁니다.

문제는 매달 나가야 할 빚이 문제네요.. 아마 대출 빚인것 같으니 추가 대출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고 급전을 융통해볼 수 있는 방법을 얼른 찾으시고 지금 하고있는 일을 계속 하는 것이 맞아보입니다.

저도 윗분들 말씀처럼 안정적인 직장을 택할것같아요.  직원들 급여 밀리는 회사치고 오래가거나  그뒤로 안밀리는곳은 못보고 못들어봤어요.
지금은 차이나는 급여가 아쉽고 흔들릴수있으나
직장이니까 조금만 더 멀리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모쪼록 일도 열심히하셔서 월급 많이많이 오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