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편에서는 [트럼프] 였으나 이는 정식명칭이 아닌 관계로 정식명칭인 [플레잉카드] 로 바꿨습니다! (트럼프는 카드게임을 할때 가장 높은 카드를 칭하는 용어죠ㅎ)
1편에 비해 상당히 늦은것 같습니다만 이해 부탁드려요, 저도 바쁜몸이거든요.
저번편에서는 카니발 시리즈로 예를 들어 카드들의 여러가지 기능들을 알려드렸는데요 (백디자인, 원웨이백, 가프카드, 마킹덱 등등)
이번에는 좀더 구입이나 만나보기 쉬운 카드들, 그 중에서도 인기있고 멋있는 카드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전편을 보고 오시면 이해가 빠르지 않을까 합니다, 간단한 용어같은것들이 사용되기 때문에)
우선 그 전에 [바이시클 808 라이더백] 카드를 보고 가겠습니다.
1. 바이시클 808 라이더백 - 사진출처 렉쳐노트
사진은 바이시클 블루 구요, 레드도 있습니다. 블루,레드가 기본색상이며 에디션같은 느낌으로 다양한 색상이 나와있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혹은 [가장 보편적인 플레잉카드] 라는 명칭이 붙은 카드입니다.
백디자인을 보시면 날개달린 천사가 자전거를 타고있는 모습을 정면에서 바라본 그림입니다.
맞습니다, '자전거를 타고있는 백디자인' 라이더백입니다. 바이시클은 카드각에 대문짝만하게 붙어있듯이 회사명이구요.
바이시클 라이더백 이라고 칭하면 다 이 카드로 알아듣습니다.
또 백디자인을 보시면 흰색으로 테두리가 있죠? 이때문에 뒤짚어서 스프레드(일자로 쫙- 펼치는것) 하면 앞면인지 뒷면인지 알아보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카지노에서 주로 쓰이는 비덱같은 경우
이렇게 백디자인에 테두리가 없어 흰색의 앞면이 바로 티가 나죠. 꼼수를 못부리도록 이렇게 해놓은겁니다...
그래서 마술사들이 마술하기는 비덱보다 바이시클라이더백이 더 좋죠. 바이시클이 보편적인 마술카드인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게다가 한 덱에 무려, 3000원!! 싸다!!! 쌉니다!! 네, 싸요!!! 저!렴!
*그리고 전편에서 말씀 드렸다 싶이, 보편적이며 중상타 치는 에어쿠션 피니쉬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2. 모나크 덱 영화 [나우유미씨] 보셨나요? 그 영화에 나오는 마술카드들이 바로 이 모나크덱 입니다!! 금색과 검은색의 조화로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의 카드입니다. 또한 한정판이 아니라 지금 당장이라도 구매하실수 있다는점!
자세하게 보시면 아시겠지만 카드각에 새겨진 모든 무늬와 글자는 엠보싱처리가 돼있습니다, 만지면 올록볼록해요.
백디자인입니다, 헤르매스를 떠올리게 하는 지팡이와 올리브나무, 뱀이 있네요.
색상은 진한 곤색입니다, 검은색이 아니에요. 볶잡한듯 센스있는 멋있는 디자인입니다!
모나크덱의 조커카드입니다, 아주 초창기의 바이시클카드의 조커도 이런 비슷한 모양이었으니까 모티브로 한것같네요. 흰바탕에 금색 메탈잉크로 인쇄되어 빛이 반사됩니다. 심플하고 멋있죠.
왕족카드들을 보면 디자인은 바이시클라이더백과 동일하지만 메탈잉크를 사용하여 한층 어둡고 고급스럽습니다. 전체적인 카드의 분위기가 이렇다고 생각하시면 될거같네요.
카드 옆면을 보시면 'air cushion finish' 라고 적혀있죠, 바이시클라이더백과 동일한 에어쿠션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이건 모나크중에서 가장 신작인 [레드모나크]
한정판인 화이트모나크의 뒤를 이어서 보급형으로 나온 [실버모나크]
한정판! 화이트&골드 의 조합이 멋있는 [화이트모나크] 입니다.
http://youtu.be/FM4mAogckeo 모나크덱 광고영상입니다, 멋있으니 한번 보시는것도 좋습니다. 길지 않아요.
3. 페덤덱 - 사진출처 렉쳐노트
보기만 해도 시원한 사진입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페덤' 이란 물의 깊이를 측정하는 단위입니다. 4원소중 '물' 을 모티브로 만든 덱입니다! 페덤덱은 인기는 초절정이지만 왜인지 사진을 구하기가 힘드네요ㅜㅜ
위 사진에서 잘 못보셨을까봐, 화질구지지만 카드각 앞면입니다.
페덤덱의 자랑!! 화려하고 시원한 백디자인!!!
잘 안보이시겠지만 윗줄 중앙이 크라켄을 모델로 한 조커카드입니다!
왕족카드 잘 보시면 다들 보글보글 잠겨있지요ㅎ
왕족카드중 클럽퀸!
이렇게 52장의 모든 카드가 한장당 한개의 무늬씩 보글보글하고 있습니다. :D 이렇게 모든 카드에 신경써주는 덱은 별로 없죠.
(페덤덱 정말 좋아합니다만 자료가...왜..ㅜㅜ)
4. 이그나이트 덱
눈치 채셨나요, 위의 페덤덱을 뒤이어 나온 이그나이트 덱!
4원소중 '불' 을 테마로 나온 카드입니다. 카드덱 앞면부터 아주그냥 후끈하네요, 아주 마음에 들어!
페덤덱과 마찬가지로 장당 한개의 무늬가 화르륵거립니다!
백디자인... 모아놓으니 정말 불타는것 같네요.. 디자인 정말 잘나온것 같습니다. 테두리가 거뭇거뭇한것도 정말.. 최고!
스페이드A 광고를 위해 과감하게 한장 태우네요!
그리고 미용실이 생각나는 두장의 조커, 조커가 색상이 다르네요ㅎㅎ
이그나이트덱은 간단하게 디자인을 봤습니다, 예쁘네요.. 예뻐...
http://youtu.be/eFtRC1bBG6Y 이그나이트 덱 광고영상입니다, 멋있어요 .보세요. 두번보세요.
5. 노티컬 덱
노티컬덱은 별로 인기있는 덱이 아니지만 제 취향에 맞음으로 그냥 보여드립니다. 보세요.
(사실 카드질이 그닥 좋지 않습니다... 디자인만 예쁨. 그래서 저도 사지는 않음)
디자인만 보세요. 쉬어가는 카드입니다.
아유 예쁘다. 끝.
6. 클립조인트 덱
카드각 앞면입니다, 낡은게 아니라 원래 이런 빈티지한 느낌으로 생상됩니다.
덴앤데이브 가 만든 카드구요, 이게 뭘 뜻하냐면 이 카드는 [검증받은 하이퀄리티] 라는겁니다.
카드질이요, 끝장납니다. 아주 손안에서 날아다녀요.
조커카드, 딱 보니 뭔가 신사적이고 중후한 카드네요.
에이스들입니다, 곡선으로만 이뤄진 기하학적 패턴이 멋있네요.
텅빈듯 하면서 볶잡한...
백디자인 또한 아주 멋있습니다, 블랙앤 화이트는 진리에요 여러분.
이렇게 카드한장당 한 무늬가 꼬불꼬불합니다. 이제보니 백디자인은 부엉이였군요? http://youtu.be/gCNMmy6__UQ -광고영상
7. 스트릿아트 덱
네, 사실 이카드도 그닥 유명하고 대중적인 카드는 아닙니다만 귀여우니까 보여드립니다. 보세요.
바이시클 카드를 바르셀로나의 스트릿 아티스트 Aleix Gordo Hostau 의 캐릭터로 디자인한겁니다.
조커카드와 백디자인, 풍선껌친구인듯 하네요.
왕족카드들이 모두 풍선껌이 됐어요!
뒤에 보니 일반카드에도 풍선껌 친구가 한마리씩 붙어있나봐요.
스페이드a 카드! 인덱스(왼쪽상단, 우측하단에 있는 작은 알파벳,숫자와 무늬)도 뭔가 흘러내린 느낌이네요.
이 컷을 보니 확실해졌네요, 일반 카드들도 풍선껌처럼 뭔가가 막 찍찍늘어져있고 풍선껌친구가 붙어있네요ㅋㅋ 귀여워라. 슬슬 소개한 카드들중 한개는 사고싶어질만 한데...
8. 베놈스트라이크 덱
베놈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표지! 분위기가 굉장히.. 네.
진짜 뱀과 한컷 뿌잉!
왕족카드는 이런식으로 뱀두마리와... 느낌있는 그런... 언어능력이 부족해서 말을 못하겠네요. (사실 졸림)
보시면 아시겠죠? 알죠? 하하 알잖아.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드는 백디잔인.. 처음에 흘깃볼땐 그냥 무늬인줄 알았는데 자세하게 보니...
엄마야 이게 뭐야 다 해골이잖아?
그리고 블랙&블루 도 꽤 분위기에 걸맞고 좋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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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했으니 이중 한개는 니취향이겠지.
소개하고 싶은 카드는 한뭉태기가 남았는데 너무 졸리네요...ㅜㅜ
이번에는 내가 썼는데도 어째 뭔가.. 한듯안한듯 요상하네요.
다들 잘 주무시고 이글이 묻히지 않아 누군가는 카드를 지르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같이 지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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