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난히 힘든날이였어 언니야가 내곁에 없는 여섯달 동안 그래도 나웃으면서잘지내는 것 같아 그치만 누구한테든 내 힘든걸 다 털어놔도 언니야한테 털어놓는거만큼 속이 후련하지않아 우리맨날 엄마아빠때문에 동네 몇바퀴씩 돌아가며 같이 밉다고 욕도 하고 펑펑 울기도 했는데 그때 그 기억이 왜 이렇게 자주 나는지 모르겠어 .. 가끔은 원망도 한다? 뭐가 그리 급해서 그렇게 빨리갔는지.. 언니야가 원하지도 않는 직업 가진다고 왜 그렇게 고생고생 하면서 몸 상하는거도 모르고 바보같이 졸업식날 몇년만의 가족들끼리 외식에서 언니야 아픈걸 처음 눈치 채게했는지 .. 아플때도 첫째라고 절대 힘든티안내고 울지도 않고 .. 날이 가면 갈수록 말라가는 언니야 모습이라도 남기고 싶어서 사진 있었는데 보면 내가 너무 불안하고 슬퍼서 다 삭제해버렸어 나는 그저 언니야 아픈걸 보면 너무 마음이 아프고 내가 더 힘들어져서 언니야 아픈대도 우리언니얀 절대 안죽어 꼭나을거야 하면서 자주보러 가지도 않았던게 너무 후회돼 그래도 언니야랑 자주 봤던 오유에서 , 언니야한케 주저리 주저리 편지 쓰니까 펑펑 울다가 괜찮아졌어 언니야 하늘에서는 언니야가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아프지말고, 누구보다 내가 언니야 사랑 했던거 알제 그러니 꿈에 나와서 나 좀 안아줘 너무 보고싶어 나 첫째 하기싫다 둘째시켜줘 쉬는날 꼭보러갈게 사랑해 우리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