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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시사게에 글 함 써봅니다.
게시물ID : sisa_7674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adiotorama
추천 : 1
조회수 : 22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0/21 11:08:13
아침에 네이버로 조중동+자칭보수언론좀 봤습니다. 그리고 댓글도 훑었고요.
일단 눈에 띄는게 조선! 아주 대놓고 적극적으로 까발리더군요. 청기와랑은 등진정도가 아니라 전쟁중이더군요.
중앙도 그럭저럭 분위기 읽어가면서 기사 내놓고 있고, 동아는 요즘 글좀 쓰더니 오늘은 북한문제로 급선회 했더군요.
나머지 자칭보수언론은 눈이 썩는줄..

그리고 또 눈에 띄는게 댓글입니다.
레임덕이 정치권에서만 가시화되는게 아니라 민심도 따라가더군요. 댓글 내용과 추천수등을 보니 민심떠난게 느껴지더라고요.

내년한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감히 예상해보자면...
청기와랑 여당은 반씨 띄울거고, 거기에 콘크리트들 결집 할겁니다. 콘크리트들 민심 떠나는게 박근혜에 대한 실망이지 야당으로의 전향은 아니거든요.
그리고 그들은 위기감을 느끼고 있으니 아주 똘똘 뭉칠겁니다. 여당도 분위기 아니까 온갖수단을 다 동원 할거고요.
야당도 내분이 있을겁니다. 하지만 여당이 뭉치면 야당도 결국 뭉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잘 뭉치느냐가 문제겠지요.
뭐 여기까지는 다들 쉽사리 예상 하실겁니다.

제가 글을 쓴 이유는 왠지 불안해서입니다.
뭐냐하면 첫째가 청기와집인데..
내년에 정말 막장이 될것 같은데.. 또 무슨 이상한 짓을 할지 모르겠습니다. MB때부터 항상 상상을 초월해왔으니까요.
일본과 위안부문제 협상해버린것이나 국민과 중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드 독선적으로 처리한것 등을 보면 또 어떤 심각한, 그리고 돌이키기 힘든 짓을 할지 정말 걱정입니다.

그렇게 되면 아마 국민들이 들고 일어날겁니다. 예전에 이승만 하야하라고 일어났을때처럼 그런일들이 생기겠지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박근혜는 어떻게 대처할까요?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정말 내년엔 제발 조용히 자리만 지키고 있다 선거로 교체됐으면 좋겠습니다.

둘째는 문재인 대표님 안위입니다. MB도 그렇지만 박근혜쪽은 더더욱 위험하다고 느껴집니다. 원래 종교에 미치면 답없잖아요.
이제까지야 박근혜쪽에서 실질적으로 위협받은게 없으니 상관없었지만, 지금 이슈인 문제들이 다 덮히지 않고 정권이 교체되면 다 까발려질 상황이라면 행동할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는 반기문이 당선될 가능성이 낮을때의 이야기겠지요.
MB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공소시효 지난것들도 다수 생길꺼고, MB야 실익은 이미 봤고, 국민평판같은건 신경안쓰는 타잎이니까 자신한테 뭔가 피해를 입힐게 없다면 나서지 않을꺼라 생각됩니다.

셋째는 북한입니다.
보수지들 보면 항상 북한문제로 시끄러워 면역이 되었겠지만, 북한체제는 사실 김정일 사후로 붕괴위험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엔의 제재가 시작된지 한참이다보니 여러모로 힘들겁니다. 당장 위험하지 않더라도 심리적 압박감이 상당하지요. 백수됐을때 통장에 돈이 있어도 가슴한켠이 무겁지 않습니까. 그런거죠.
북한이 붕괴된다면,, 그거 시나리오로 쓰려면 글 새로 파야겠지만, 가장먼저 미국과 중국이 나서서 분할할꺼고, 새누리 집권입니다. 한 20년 정도 쭉 집권할겁니다. 안그래도 통일(?)하면 경제적으로 타격이 클수밖에 없는데 새누리집권이면.. IMF같은일 또 터지고 그냥 미국속국 되는겁니다.
뭐 1년 더 버티는거야 경제적으로 별로 무리는 없을것 같은데.. 아까 말씀드린 심리적 압박이란게 어떤식으로 표출되냐하면 김정은이 미친짓을 슬슬 하게 되고, 고위층에서 분열이 생기고, 군부에서 들고 일어나서 성공하거나 실패하거나 상관없이 붕괴로 가는길 되는겁니다.

두서없이 적어보았는데, 제발 제 기우이길 바랄뿐이고, 야당도 분위기 좋다고 방심할까 걱정되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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