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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문제 상담 좀
게시물ID : love_136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skdje
추천 : 0
조회수 : 49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0/21 15: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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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집단에 있는 애인데... 한 달 두 달 전부터 급격하게 친해진 여자애가 있음. A라고 지칭할게요.

암튼 A랑 어떤 연유로 친해져서 이런 저런 장난도 치고 했는데, 제가 원래 친한 여자애들한테 장난 많이 침... 농담도 많이 하고 예를 들어 볼 꼬집는다던가 뭐 그런?

걔한테도 자주 그러곤 했는데... 물론 호감 없었다면 그건 구랍니다.

암튼 계속 톡하고 먼저 전화 오고 영상통화 오고 그랬어요. 전화 2시간 한 적도 있음.

언제 한 번은 통화하다가 제가 장난 많이 치는 거 보고 주변 여자애들이 오해한다. 오해받기 싫으면 그러지 말라 뭐 그런 얘길 하더라고요.

이건 확실히 말 할 수 있는데 싫으니까 하지마 이런 느낌보다는 좀 절 떠본다는 느낌이었음.

다른 애가 A한테 그 집단 내의 남자애들 거론하면서 누군 어떠냐 누군 어떠냐 이렇게 다 물어봤다는데 저도 물어봤대요.

그래서 저도 슬쩍 호기심 생겨서 그래서 기분 나빴냐 뭐 이렇게 반문했는데 그건 또 아니라고 하데요?

암튼 저는 같은 집단에 속해 있으니까 굉장히 조심스러워서 호감보다는 장난이었다고 한 발 빼고 장난도 자제했는데 그때부터 뭔가 좀 연락할 때 반응이 시큰둥해짐

이게 대략 한 달 전 일이고요. 요 근래에 제가 마음이 좀 커져서 다시 전처럼 장난 치고 스킨십하고 하는데 이상한 게 밖에서 직접 대면할 때는 반응이 괜찮은데 연락은 또 시큰둥함. 읽씹도 당하고ㅋㅋ

비 오는 날 걔가 우산 있는데도 불구하고 제가 쓰고 있는 우산 같이 쓰기도 하고 은근히 저한테 머리랑 몸 기댄다는 느낌? 받을 때도 있었음

물론 전형적인 뇌내망상일 가능성이 크지만 보통 싫으면 아예 근처에도 안 오지 않나요?

언제 한 번은 걔가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차갑게 대한다 뭐 그런 얘길 하던데 그거 듣고 또 혼자 희망 고문 중.

요 며칠 사이에 용기내서 전화 걸어서 그날 있었던 일 얘기도 하고 그랬는데... 당최 마음을 모르겠네요.

저는 마음이 있는데 함부로 들이댔다가는 후폭풍이 클 것 같아서 조심스러움 

근데 마음이 갈수록 커져만 가네요ㅋㅋㅋ 걍 들이대는 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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