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탄력적 출퇴근을 하고 있어서 10~11시 출근, 6~8시 퇴근을 하고 있었습니다
타 직원이나 타사와 업무 시간이 겹쳐야 업무를 볼 수 있겠다 싶어 오전 출근을 지키고 있었는데
우연히 이번에 맡은 일이 혼자 진행하는 프로젝트이고, 의사소통도 슬랙+이슈트래커로 대다수 커버 가능한 일이라
주 1~2회만 출근하고 나머지는 자택근무를 하기로 되었는데요
막상 자택근무를 시작하니 주변에 보는 눈도 없고 어차피 혼자 금방 처리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낮에는 자꾸만 이리저리 놀 궁리만 하게 되네요...
결과적으로 밤에 일하거나, 일정 별로 몰아하거나 하게 되서 오히려 출퇴근을 할 때 보다 삶이 더 피폐해진 것 같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스스로를 잘 컨트롤 하기 어려워 하는 저같은 경우에는 자택근무는 오히려 독 같네요
다른 자택근무자(or 프리랜서) 분들의 경우에는 일할 때 어떻게 놀 궁리를 줄이시나요?